최근 김해·양산 등 이른바 낙동강벨트 총선 후보들이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을 공약으로 밝히면서 총선 이후 일대 부동산 향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부울경 메가시티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그 파급효과가 큰 만큼 재추진 공약만으로도 현재 부동산 분위기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거 총선과 부동산 시장은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갖는다. 실제로 지난 20대(2016년 4월)와 21대(2020년 4월) 총선 이전 달(3월) 대비 1년 후 집값이 한국부동산원 월간 매매가격지수 기준, 한 해 동안 0
아파트 선택 시 브랜드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높은 인지도와 리스크에 대한 안전성, 상품의 차별화 및 향후 가격 상승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다. 최근에는 경기 침체 장기화와 부동산PF 부실로 야기된 건설업계 연쇄 부도 우려가 커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청약 경쟁률 등과 같은 지표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 공급된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87개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31대 1로 집계됐다. 다른 건설사(9.9대 1)에 비해 3배가 넘
과천시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과천이 가진 준강남 입지와 함께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의 꾸준한 기업들의 입주가 이뤄지고, GTX-C노선(예정)이 착공을 알리는 등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부동산의 활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과천시는 아파트 매맷값이 지난해 하반기 수준으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푸르지오써밋 84.9499㎡(25층)는 지난 2월15일 20억2300만원에 매매돼 지난해 9월 거래액과 비슷한 수준으로 복귀했다. 같은 면적의 지난해
코로나 19 엔데믹 이후 소비자들의 활동 반경이 넓어지면서, 문화 시설 등 인프라와 가까운 주거시설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최근 문화활동을 포함한 여가지출비용이 늘면서, 문화 시설을 찾는 이용객들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여가지출비용은 월평균 20만1천원으로 전년 대비 2만5천원 늘었다.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여가비용 역시 27만1천원으로 전년보다 3만2천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 도 5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부동산에 대한 세금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국토연구원이 19∼69세 국민 2000명을 상대로 지난해 말 실시해 1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1.3%가 부동산 관련 세금이 부담된다고 응답했다.'매우 부담된다'는 답은 24.2%, '조금 부담된다'는 답은 47.1%였다.가장 크게 부담이 되는 세금으로는 보유세(41.2%)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취득세(35.8%)와 양도소득세(23.0%)가 그 뒤를 이었다.부동산 관련 세금 중과 시 다주택자를 판정하는 기준(현행 2주택)을
정부가 전국 의대 정원을 기존보다 대폭 늘린 가운데, 늘어난 의대 정원 중 약 4분의 1이 충청권에 집중되면서 일대 학군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3월 20일 정부는 의대 증원 2,000명 중 지방에만 1,639명, 약 82%를 배정했다. 해당 지방 정원 60%를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 3년 과정을 이수한 학생으로 뽑을 예정으로, 의대 인근 지방 주택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로 인해 침체를 겪는 지방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특히 충청권 지역이 대표적인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4월 분양 예측 물량이 4만세대를 상회해 청약시장에 봄바람이 불지 관심을 끈다.직방은 4월 가운데 분양 예정인 물량을 조사한 결과 456개 단지, 4만825가구(일반분양 3만4091세대)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달(1만5192세대) 대비 169% 오른 수준으로,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개편 등으로 연기했던 분양이 재개된 영향으로 추정된다.일반분양 대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6% 증가했다. 수도권 물량은 1만4196세다.경기 8821가구, 인천 4309가구, 서울 1066가구 등이다.경기는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
‘강남 입성’의 기회로 주목받는 ‘잠실 더샵 루벤’의 청약접수가 오늘(2일) 진행된다.포스코이앤씨가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일원에 조성하는 ‘잠실 더샵 루벤’은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2개동, 총 327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최상층 2개 층에 위치한 전용 106㎡ 2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강남3구에서 희소성 높은 중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청약은 2일(화) 청약홈을 통한 인터넷 청약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월)이며, 당첨자 계약체결은 같은 달 15일(월) 실시한다. 모집
부동산 시장에서 비(非)아파트의 신규 전월세 매매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돌파했다.비아파트 세입자 10명 가운데 7명이 월세 계약을 체결했다는 뜻이다.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전세 기피 현상이 극심해진 것에 의한 것으로, 아파트 전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아파트의 월세 비중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 1∼2월(누계) 전국 비아파트 임대차 거래 가운데 월세 거래 비중은 70.7%로 파악됐다.이는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더한 수치다.전국의 비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부동산 시장에 커다란 파장을 끼치고 있다. 건설사들의 위기로 대출이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지방에서는 문을 아예 닫는 곳도 늘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해서 건설사의 회사채 신용등급 등을 꼼꼼히 따지는 것도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됐다. 통상적인 부동산 PF는 위험성 분산이 어려운 구조다. 시행사가 총사업비의 5~10%만 투입한 채 나머지는 금융권의 대출에 의존한다. 시행사는 주택법 시행령상 법인 기준 자본금 3억원, 개인 기준 자산평가액 6억원만 있으면 설립할 수 있어, 영세한
평면의 정석으로 통하는 4Bay 판상형 아파트의 인기가 굳건하다. 판상형은 주방과 거실이 마주보고 있는 구조로 통상 채광 및 통풍, 환기가 우수하며, 직방형 구조로 설계돼 버려지는 공간이 적기 때문에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4Bay 설계가 적용되면 일조권 확보에 유리해 난방비 절감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어 경제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고 평가된다.이처럼 ‘실속’을 챙긴 판상형의 인기는 거래량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입주를 앞둔 ‘힐스테이트 초곡’은 지난 1년간 동일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좋은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충남 아산시가 GTX-C, 스마트시티 등 각종 호재로 더욱 비상할 전망이다. 충남 아산은 KTX천안아산역을 통해 지방도시와 수도권을 있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기업들의 투자 및 각종 첨단산업단지 개발까지 이어지면서 일자리가 꾸준히 발생하며 자족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다.올해 1월에는 GTX-C노선의 착공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 날 연장 노선이 발표되면서 해당 구간에 아산시가 포함됐다. 아산은 KTX와 SRT, 수도권지하철 1호선 등 철도 노선이 이미 지나고 있어 현재도 서울
분양가 오름세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고심 또한 깊어지는 모양새다. 올해도 공사비 급등으로 인한 추가적인 분양가 상승이 예고돼 있어 지금이 내 집 마련적기라는 분위기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분양가 상승의 주요 원인인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올 1월 기준 국내 시멘트상위 공급업체 7개사의 1톤(t)당 평균 시멘트 가격은 11만 4943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1년 전에 비해 14.37% 상승한 것인데다 5년전에 비해서는 무려 53%나 폭등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의 국토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두 배 가량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국토교통부는 '2024년 지적통계'를 다음 달 1일 공표한다고 31일 밝혔다.지적통계는 토지·임야대장에 등록된 정보를 기초로 행정구역별, 지목별, 소유자별로 필지와 면적을 집계해 해마다 공표하는 국가승인통계다.작년 말 기준 전국의 토지와 임야대장에 등록된 국토 면적은 10만449.4㎢로 전년 대비 5.8㎢ 올랐다.증가분은 여의도 면적(2.9㎢)의 약 두 배에 이르는 규모다.정부의 미등록토지 정비사업과 공유수면매립, 국가어항사업 등 다양한 개발
최근 수도권 저가 아파트 매매가 증가한 가운데 지난 2∼3월의 오름 거래가 절반을 넘어섰다.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공개된 지난 2∼3월과 지난해 12월∼지난 1월 계약 수도권 아파트(동일 단지·면적·층수 기준)의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비교 대상의 51.9%가 종전 계약보다 값이 오른 상승 거래로 조사됐다.앞서 지난해 12월∼지난 1월의 실거래가가 직전 두 달(작년 10∼11월) 대비 오름 거래가 38.7%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크게 오른 것이다.반면 지난해 10∼11월에 비해 지난해 12월∼올해 1월의 하락 거래는 5
서울지역에서 중위소득 세대가 구매할 수 있는 아파트는 100채 가운데 6채에 불과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이어 서울의 중위소득 세대가 중위값 아파트를 구매한 경우에는 소득의 40%가량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주택구입물량지수 55…서울 최저 경북 최고31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작년 전국의 주택구입물량지수(K-HOI)는 55.0으로 파악됐다. 전년(47.0) 대비 8.0p 올랐다.해마다 연도별로 산출되는 주택구입물량지수는 중위소득과 자산을 이용해 총부채상환비율(DTI) 25.7%의 '표
부동산시장의 경기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치솟는 공사비로 인한 높은 분양가는 주택구입을 더욱 신중하게 만드는 하나의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요자 입장에서 보면 높은 금리에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마저 떨어져 빚을 내 내집마련을 하려는 계획도 여간 걱정스러운 일이 아니다.내집마련의 시기를 좀 늦추고자 하더라도 전세사기, 계약연장에 대한 걱정, 보증금 사고 등 불안요소에서 자유롭기도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장기민간임대아파트가 현재 부동산시장에서 내집마련을 위한 적절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 또한 주거 불안을 키우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개통으로 GTX-B, C노선 개통시기가 주목받고 있다. GTX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183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경제적 효과는 약 135조원, 고용 창출 효과 약 50만명 등 예상된다.수도권 30분, 충청∙강원권 1시간 내의 광역교통망 확장으로 도시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활성화까지 기대된다. 2030년 개통예정인 GTX-B노선은 인천~남양주까지 서울 도심을 거쳐 수도권 외곽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구축될 계획이다.‘마석역 자이’는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우3지구 1-1블럭 일대에 1단지 994세대
다음 달 첫째 주 분양시장에는 1개 단지 903세대가 나온다.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롯데캐슬'이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한다.장기간의 청약홈 개편과 청약제도 변경 등의 여파로 다음 주는 물량이 높지 않으나,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신규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내달 한 달간 분양 규모를 3만여세대로 추산하고 있다.본격적인 공급을 알리듯 내주 모델하우스는 광주 서구 금호동 '중앙공원롯데캐슬시그니처', 광주 북구 운암동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 전남 여수시 소라면 '힐스테이트죽림더프라우드'
두산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1조7175억원, 영업이익 60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약 40%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102% 늘며 5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총차입금은 3096억원으로 약 20% 올랐으나 총자산에 비해 18% 수준으로 유사한 규모의 건설사 평균인 39%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두산건설의 부채비율은 540%로 건설업계에서도 높은 편이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업계의 문제로 부각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나 부채 증가로 비율이 높아진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