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천연가스를 이용한 비트코인 채굴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한때 가파르게 치솟던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사면서 천연가스 생산업자들을 중심으로 천연가스를 활용, 비트코인 채굴에 나서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월스트리트저널(WSJ, 30일자)을 인용해 보도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크리스 알파노(29)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당시 텍사스 포트워스 교외의 천연가스정을 사서 이러한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으며, 다른 천연가스 생산업자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는 천연가스 28.31㎥를 그대로 시장에 공급할 경우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이하 DAXA)는 황석진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DAXA 자문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황석진 교수는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위원, 한국 육군 발전자문위원, 해경 수사자문위원, 한국자금세탁방지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며, 투자자보호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신규 자문위원을 위촉하게 됐다"며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DAXA가 마련하고 있는 자율규제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배가하는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준비했다. 거래 금액의 일정 부분을 되돌려주는 페이백, 거래 수수료 무료에 이어 코빗으로 가상자산을 입금할 시 소액의 비트코인(BTC)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코빗은 23일 고객 확보를 위한 3종의 혜택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우선 코빗은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메이커 인센티브'를 진행 중이다. 메이커 주문 체결 시 코빗은 수수료를 받지 않고 거래 금액의 0.01%를 고객에게 지급한다. 코빗에 따르면 지금까지 코빗 고객 4명 중 1명에게 약 10억원의 인센티
바이셀스탠다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핀테크 토큰증권협의회(이하 토큰증권협의회) 제3차 회의에서 신범준 대표가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토큰증권협의회 신범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토큰증권(STO) 시장의 가능성은 열렸으나 실제 사업진행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토큰증권은 금융과 소비를 동시에 발생시키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면이 크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토큰증권을 축으로 업권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토큰증권협의회는 국내 핀테크 업권을 대표하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3만 달러선 안착을 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CNBC 방송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7시 2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84% 오른 2만9766달러(4027만원)에 거래됐다.전날 오후 3만달러선을 돌파한 뒤 2만93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3만 달러대 진입을 노리고 있다.비트코인은 계속되는 물가 불안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적 불안까지 더해지며 주춤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6일(현지시간) 한때 10%까지 가격이 치솟다 하락하는 등 급등락을 겪었다.'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는 코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패프의 오보 여파 때문이다.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보도가 나간 뒤 순식간에 급등했지만 언급된 자산운용사가 부인하고 해당 매체도 "잘못된 정보"라고 사과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비트코인은 다시 추락했다.이날 오전 4시께 코인텔레그래프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를 SEC가 승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한달 만에 최대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5일째 계속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무력충돌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블룸버그 통신은 12일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달 이후 처음으로 2만7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개당 2만6541달러를 기록했다.이는 전날에 비해 3.2% 떨어진 것으로, 하락 폭은 최근 한 달 만에 가장 컸다.덱스터리티 캐피털(Dexterrity Capital)의 창립 파트너 마이클 사파이(M
두나무는 업비트가 프랑스 가상자산 분석업체 카이코 선정 '2023년 3분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 국내 1위, 글로벌 9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카이코는 글로벌 거래소의 ▲거버넌스(30%) ▲보안(20%) ▲유동성(15%) ▲비즈니스(15%) ▲기술(10%) ▲데이터 품질(10%) 역량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업비트는 이번 3분기 평가에서 총점 76점을 기록하며 국내 거래소 기준 1위, 글로벌 거래소 기준 9위에 이름을 올렸다.글로벌 1위는 코인베이스(90점)가 차지했으며 비트스탬프(86점), 바이낸스(8
국내에서 거래되는 이른바 '버거코인(해외 발행 코인)'의 묻지마 상장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거래소들이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 이후 국내에서 만든 이른바 '김치코인' 대신 해외에서 발행한 '버거코인'을 경쟁적으로 들여와 상장시킨 후 가격 하락을 방치, 다수 국내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적이다.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1일 열린 국정감사 자리에서 "가상자산거래소 협의체(DAXA) 소속 대형 거래소들이 버거코인 장사로 수수료 수입만 챙기고, 투자자 보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금융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인 하마스의 무력충돌에 코인 시장도 조금씩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시가총액 10위권 가상자산은 일제히 하락세로 전환했다. 관망세가 연출되고 있지만, 일각에선 유가 급등 등 거시경제 악화에 따라 투자 심리가 위축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1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10% 하락한 2만75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과 비교해 큰 변동없이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의 가격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시총
한국 코인 시장이 아태지역서 기관 중심의 거래 가장 적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토종 가상자산인 테라·루나 사태의 부정적인 인식과 더불어 한국의 특수한 규제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는 10일 '2023 글로벌 가상자산 도입 지수 – 동아시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조사결과를 내놨다.보고서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장을 주도했던 동아시아는 지난 몇 년 동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동아시아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 세계 가상자산 활동의 8.8%를 차지하며 2년 연속 거래 규모 순위가 하락, 5
올해 상반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 상승과 투자심리 회복 등으로 국내 가상자산시장 시가총액이 46%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2021년 말 대비 여전히 절반에 불과했고, 등록계정수를 비롯해 가상자산 이용자도 감소세로 집계됐다.가상자산 신규 거래지원(상장)과 거래중단(상장폐지) 등이 모두 크게 증가했고, 가격변동성도 여전히 높아 투자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FIU는 26개 가상자산거래소(거래업
리플은 싱가포르 자회사인 리플 마켓 APAC이 싱가포르통화청(MAS)으로부터 주요 결제기관 라이선스(MPI)를 정식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리플은 디지털 결제 토큰 서비스 제공을 위한 MPI 라이선스를 취득하기에 앞서, 올해 6월 라이선스 신청에 대한 MAS의 원칙적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싱가포르는 지급서비스법을 통해 유연하고 미래지향적인 DPT 규제 프레임워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선두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리플은 라이선스를 정식 취득함으로써 싱가포르에서 규제하에 DPT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리플 비즈니스의
컴투스 그룹이 참여하는 XPLA(엑스플라) 메인넷은 거버넌스 코인 'XPLA'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투미'에 공식 상장됐다고 27일 밝혔다.현재 XPLA 코인은 크립토닷컴, 게이트아이오, HTX(구 후오비 글로벌) 등 글로벌 거래소와 빗썸, 코빗, 고팍스 등 국내 주요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비트투미는 2014년 런칭한 스페인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230개 이상의 가상자산이 상장돼 있다. 해당 거래소는 ISO27001 정보보안 인증을 취득했으며, 독립적인 제 3자 감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이번 상장으로 XPLA 생태
컴투스 그룹은 자사 메인넷의 거버넌스 코인 '엑스플라(XPLA)'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에 공식 상장된다고 25일 밝혔다.고팍스는 원화 거래가 가능한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한 곳이다. 또한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초로 ISO/IEC 27001 정보보안 인증을 취득,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상장으로 국내 참여자들은 한층 편리하고 안전하게 XPLA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현재 XPLA 코인은 '크립토닷컴', '게이트아이오', 'HTX(구 후오비 글로벌)' 등 글로벌 거래소와 '빗썸', '코빗' 등 국내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 발생 이후 1년간 가상자산 업계는 실추된 투자자 신뢰회복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는 규제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동 협의체 DAXA를 출범하고 업계 공동의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사업자별로도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코인원은 투자자 보호 관련 제반 운영에 적극 투자하며 속도감 있게 투자자 보호 기반을 다져왔다는 평이다.▶거래지원·준법감시… 업계 자율규제 노력 앞장코인원은 작년 6월 설립된 DAXA의 초대 거래지원 분과 간사를 맡아 상장심사 시 거래소가 고려해야
무분별한 투자로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보유한 4조원대 이상의 가상화폐가 시장에 나오게 됐다.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크립토브리핑,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델라웨어 지방 파산법원은 전날 FTX 측이 신청한 가상자산 매각 신청을 승인했다.FTX 측이 채권자들에게 돈을 갚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가상화폐 매각 허가를 요청했는데,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이에 따라 FTX는 보유 중인 가상화폐를 시장에 매각할 수 있게 됐다.앞서 FTX 측은 법원에 제출된 자료에서 총 34억달러(4조5200억원) 이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11일 2만5000달러선(3321만원) 아래로 떨어지는 등 약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 코인베이스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2만4958달러(3315만원)로 전날보다 3.3% 하락했다. 이는 지난 6월 15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한 이후 3개월만에 처음으로 2만5000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셈이다. 외신은 미 기준금리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그레이스케일과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가 증권거래위원회(SE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간편하고 빠르게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간편거래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간편거래는 가상자산 거래에 필수적인 기능만 직관적으로 구현한 서비스다. 기존 거래화면이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초보 투자자, 또는 더 신속한 거래를 원하는 코인원 고객에게 유용한 기능이다.간편거래는 코인원 웹(Web) 또는 앱(App) 메인화면 내 '간편거래'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간편거래를 지원하는 가상자산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3종이다.간편거래 탭에서 해당 가상자산을 원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와 ISO 4종(ISO 27001, ISO 27017, ISO 27018, ISO27701)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ISMS-P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위한 80개 항목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을 위한 22개 항목을 통합해 총 102개 항목을 모두 갖춰야 획득할 수 있다.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한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체계다. 인증을 획득하면 3년의 유효기간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