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6.6% 증가한 48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지난해 매출은 11조7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2429억원으로 23.4% 늘었다.CJ대한통운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매출은 전년 대비 줄었지만, 국내 사업 신규 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개선 성과로 영업이익은 늘었다고 설명했다.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 사업에서 매출 3조7227억원, 영업이익 246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이는 도착보장 기반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패션·
한샘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전년의 영업손실 217억원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매출은 1조96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순손실은 622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4분기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203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5020억원과 341억원이었다.
BGF리테일의 지난해 매출액이 8조원을 넘어섰다.BGF리테일은 이날 지난해 매출액 8조1948억원, 영업이익 253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6%, 영업이익은 0.3%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2% 늘어난 195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우량점 중심의 출점 전략으로 지난해 말 기준 점포 수가 1만7762개로 전년 1만6787개 대비 1000개 가까이 늘었고, 연세우유 크림빵과 같은 CU편의점 만의 차별화 상품과 고물가 시대 맞춤형 초저가 상품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B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303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5.4% 감소한 수치다.매출액은 4조2075억원으로 16.1% 감소했다. 순손실은 408억원울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4분기 영업이익은 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손실은 각각 1조1353억원, 1988억원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 신장한 7034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연 누계로는 2조5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신장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물가 상승 여파로 관리비·판촉비가 동반 상승하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 감소한 1447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지난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 단일 점포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한 강남점과, 지역 점포 최초로 2조원을 달성한 센텀시티 등 주력 점포의 호실적이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지
하림그룹의 HMM 매각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인수전에서 경쟁했던 동원그룹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7일 산업은행은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 우선협상대상자는 7주에 걸친 협상기간 동안 상호 신뢰하에 성실히 협상에 임했으나,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앞으로 업계 상황 등을 고려한 후 HMM 보유지분 57.9%에 대한 재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매각이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HMM 매각에 뛰어들었던 기업들의 재도전 가능성에 업계의 관심이 쏠
일본 통신업계 2위인 KDDI가 편의점 업체인 로손 주식을 4월 공개매수할 계획을 발표했다.연합뉴스는 7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언론을 인용해 KDDI가 공개매수를 통해 로손 지분 50%를 확보, 이미 나머지 주식 50%가량을 가진 미쓰비시 상사와 공동 경영할 계획이라고 전날 밝혔다고 보도했다.공동 경영은 디지털 기술과 편의점 체인망의 장점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내보자는 미쓰비시 상사 제안을 KDDI가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고 아사히는 전했다.KDDI가 현재 보유한 로손 지분은 2% 수준으로 나머지 약 48%의 주식은 4971억엔(4조4
파르나스호텔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3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45.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매출은 4822억원으로 30.6% 늘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경우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겼으며, 매출 또한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파르나스호텔은 지난해 객실, 식음, 연회 등 호텔 전 부문의 매출이 고루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객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 마이스(MICE), 비즈니스 출장, 자유 여행 등 해외 인바운드 시장이 전체적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파
"우리는 창립 20년만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끄는 '헬스 앤 뷰티(H&B)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 공급자)'가 됐습니다. 이제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차게 달려 갑시다."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지난 6일 석오빌딩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윤 대표를 비롯한 콜마비앤에이치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과 음성사업장 등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400여명의 직원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기념식에 참여했다.콜마비앤에이치는
디자인스튜디오에이는 라오스와 한국의 패션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라오스 패션 관계자들을 초청해 패션문화교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라오패션위크 CEO '푸타파니 사이나봉' , KHANG 브랜드 디자이너 '비엥캄 난타봉두앙' , 영화감독 '피터 리버몰' 등 유력인사가 참석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라오스 패션문화 교류 간담회 △서울패션위크 패션쇼 및 트레이드쇼 관람 △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지원 공간 견학 △쇼룸 및 쇼핑센터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특히 간담회는 라오스에 진출한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649억원, 영업이익 60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7%, 45.3% 감소한 수치다. 연결 실적에는 현대홈쇼핑과 현대L&C가 포함돼 있다.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426억원,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8.5% 줄었다.홈쇼핑 부문 별도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1조743억원, 영업이익은 60.2% 줄어든 449억원이다. 4분기의 경우 매출액은 2.0% 감소한 2884억원, 영업이익은
팔도가 ‘비락식혜’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한다.비락식혜는 팔도가 1993년 출시한 전통 음료 브랜드다. 국내산 엿기름과 멥쌀을 주원료로 11시간에 이르는 제조 공정을 통해 가정에서 만들기 까다로운 식혜를 간편히 즐길 수 있게 했다. 누적 판매량은 20억 개가 넘는다.팔도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으로부터 비락식혜를 포함한 자사 음료 5종에 대해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했다. 할랄은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 가공된 제품에만 인증을 부여한다.인도네시아 수출 품목은 ‘밥알없는 비
GS리테일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05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4%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조6125억원으로 5.3% 늘었다.4분기 영업이익은 914억1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은 2조9316억7700만원으로 2.9% 증가했다.GS리테일 측에 따르면 편의점과 수퍼의 신규 출점과 호텔의 투숙율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홈쇼핑과 개발 부문이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사업부별로 편의점 GS25는 4분기 2조662억원의 매출과 529억원의 영업이익
CJ올리브영은 입점 브랜드 중 지난해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 수가 전년 대비 30%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연 매출 100억원 브랜드 중 국내 중소기업 비중은 51%다. 코로나19 팬데믹 첫 해인 지난 2020년엔 39% 수준이었다.같은 기간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이 중소기업 브랜드도 탄생했다. 색조 브랜드 클리오와 선크림으로 유명한 라운드랩 등이다.중소 브랜드가 올리브영에서 올리는 매출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 중 7개가 신진·중소 브랜드였다.올리브영은 전국 13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
아모레퍼시픽은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와 공동 연구를 통해 림프관 활성이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발효 인삼 소재에 의한 피부 림프 활성화 개선 가능성을 최초로 밝혀냈다고 6일 밝혔다.랩온어칩(Lab-on-a-chip) 기술을 이용해 피부 노화 및 항상성 유지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관련 연구 결과는 지난 2일 과학 저널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NPG 아시아 머터리얼스(NPG Asia Materials)’에 실렸다.회사 측에 따르면 공동연구팀은 최신의 인체 피부 구조 구현 기술과 더불어, 여러 세포 간의 네트워크를 확인할
SPC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지난 26일 부산 명지 국제 신도시에 ‘부산명지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파스쿠찌 부산명지점은 지상 2층 약 1500㎡ 규모로, 300석 이상의 좌석을 보유한 부산 지역 최대 매장이다. 150여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까지 갖춰 이용객 편의성을 높였다.푸드 메뉴도 강화했다. 매장 중앙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푸드 진열대를 배치해 포카챠, 파니니 등 다양한 베이커리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한편 부산명지점은 오픈을 기념해 모든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담은 쿠폰
롯데면세점이 자체 온라인 직구몰인 ‘긴자 일본직구’를 통해 프리미엄 피규어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롯데면세점은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캐릭터를 활용한 ‘넨도로이드’ 피규어를 선보인다. 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곰 모양의 블록형 피규어 ‘베어브릭’부터 글로벌 아트토이 브랜드인 ‘팝마트’ 피규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사케, 소주, 매실주, 아와모리의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도 선보이고 있다. 올드빈티지 사케의 야심작인 ‘이니시에 테논 375 혼죠우’와 35년 이상 숙성시킨 ‘이니시에 1984 바츠군 보리 소주’, 감칠맛
증여세 회피 목적으로 계열사 주식을 저가에 양도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최경서 부장판사)는 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허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상호 전 SPC그룹 총괄사장, 황재복 SPC 대표이사에게도 무죄가 선고됐다.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원칙적 방법에 따라 양도주식 가액을 정한 행위가 배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고, 피고인들에게 배임의 고의가 인정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법원 판결에 대해
지난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주요 뷰티 업체가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판매 창구인 면세채널의 부진과 중국 시장의 침체, 해외 법인의 구조조정 등이 영향을 끼친 결과다.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좀처럼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뷰티업체들은 중국 외 다른 해외 시장을 확대할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또 중국에서도 재도약 기회를 엿보겠다는 계획이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매출 4조213억원, 영업이익 1520억원의 기록했다.
CJ올리브영은 매거진 서비스의 누적 조회수가 출범 1년 만에 1070만건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 2023년 1월 개설된 매거진은 올리브영 앱 내의 콘텐츠 서비스다. 한국 대표 뷰티 플랫폼인 올리브영의 전문 에디터가 기획한 뷰티, 라이프스타일 관련 세련된 영상과 화보 등 콘텐츠로 제공한다. 지난 1년간 발행한 콘텐츠만 230여편에 달한다.매거진 서비스는 올리브영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소비자들은 단순히 가격이나 용량을 설명하는 정보성 콘텐츠가 아닌, 즐거움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차별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