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제조부문 남선알미늄은 국내 처음으로 내, 외측 양면 시험을 통과한 ‘알루미늄 양면 방화창’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남선알미늄은 지난해 7월 개정된 새로운 건축법에 맞춰 알루미늄 업계 처음으로 내, 외측 양면 방화 테스트를 통과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출시될 제품은 알루미늄 단열 방화이중창으로, 방화창 기준인 비차열 20분 이상의 성능테스트를 내, 외측 모두 통과했을 뿐만 아니라 창호분야에서 중요한 지표인 열관류율(낮으면 낮을수록 우수)을 1.0 이하로 통과하며 에너지 절감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기능을
웅진에너지의 기업회생절차가 폐지되면서 파산 수순을 밟게 됐다.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서경환 법원장, 김동규 이정엽 부장판사)는 최근 웅진에너지의 신청을 받아들여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재판부는 "채무자가 회생계획을 수행할 수 없는 것이 명백해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88조 1항에 의해 회생계획 인가 후 폐지를 결정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기업회생절차는 경영 위기를 겪는 기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청산가치)보다 유지할 때의 가치(존속가치)가 크다고 인정되는 경우 법원의 관리를 받아 회생시키는 제도다.기업회
LS전선아시아가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휘파람을 불었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S전선아시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2,343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 증가했다.올 1분기에 이어 올 2분기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또한 매출 4,299억 원, 영입이익 156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LG화학이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국제 인증을 받았다.LG화학은 익산·나주 사업장 2 곳이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LG화학 익산 사업장은 전체 폐기물의 96%를 재활용하는데 성공해 ‘골드’ 등급을 받았으며 나주 사업장은 재활용률 94%를 달성해 ‘실버’ 등급을 받았다.회사 측에 따르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재활용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매립하지
한화솔루션이 유럽에서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확대한다. 한화솔루션의 유럽 자회사인 큐에너지(Q Energy)는 독일의 재생에너지 개발전문회사 엔비리아(ENVIRIA)와 함께 500MW 규모의 태양광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2017년 설립된 엔비리아는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태양광 개발전문 회사로 지금까지 100개 이상의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양사는 독일 전역의 2~7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38개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엔비리아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지원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프랑스 기업에 친환경 제품을 수출하는 등 해외 진출에 본격 나섰다.1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마린이노베이션은 최근 프랑스 유통회사 ARGO(아르고)에 3년간 총 300만유로(한화 약 40억원) 상당의 해초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식품용기를 수출하기로 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아르고와 함께 프랑스에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친환경 제품을 아르고에 납품하기로 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친환경 해초 종이컵으로 독일 국제인증기관 ‘DIN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국내 유일 ‘리튬 메탈 음극재 소재 제조 기업’인 니바코퍼레이션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11일 오전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니바코퍼레이션(이하 니바)은 관련 분야의 독보적 R&D 역량을 바탕으로 양산 전 단계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니바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고려, 100억원을 투자하며 2대 주주에 올라섰다.2016년 설립된 니바는 폐리튬 재활용 및 불순물 제거 기술과 독자적인 박막화 기술을 기반으로 고순도 리튬메탈 잉곳(금속덩이)/분말 및 호일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약
SK디스커버리가 구성원 DT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 역량 강화를 통한 업무 혁신을 본격화한다.SK디스커버리는 판교 에코랩 그리움홀에서 “디스커버리 DT 데이 컨퍼런스 (이하 DT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구성원의 디지털 역량 증진을 위해 마련된 DT 컨퍼런스에는 SK디스커버리와 SK케미칼,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 D&D, SK어드밴스드 등 관계사 구성원 10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총 3부로 나눠 진행된 세션에서는 바이브컴퍼니 송영길 부사장, DGIS
한국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발주 증가에 힘입어 올해 연간 수주 목표를 6개월만에 조기 달성했다.1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8일 유럽·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금액은 총 2507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PC선은 11만5000t(톤)급으로,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현재까지 총 140척, 175억2000만달러어치를 수주
SKC의 2차전지용 동박사업 100% 투자사 SK넥실리스가 폴란드에 유럽 최대 규모의 동박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이은 SK넥실리스의 두 번째 해외 생산시설이다.SK넥실리스는 7일(현지시간)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市) E-모빌리티 산업단지에서 동박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에 돌입했다.총 9,000억 원을 투자해 생산능력 5만t 규모의 생산시설을 2024년 상반기까지 짓는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계획 중인 현지 동박 공장 중 최대 규모다. SK넥실리스는 시양산, 고객사 인증 등을 거쳐
LG에너지솔루션 2022년 2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5조706억 원, 영업이익 1,95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16.8% 증가, 영업이익은 24.4%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73.0% 줄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2조 8,690억원 규모의 대형 LNG운반선 10척을 수주했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및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10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수주한 8척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수주한 2척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각각 건조돼 2026년 하
SK루브리컨츠가 폐윤활유를 재활용해 윤활유의 원료인 저탄소 윤활기유를 생산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특히 이 사업을 폐윤활유 수거ㆍ정제 중소기업과 협업해 자원 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SK루브리컨츠는 산업통상자원부와 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폐윤활유 재생ㆍ원료화 신사업’과 관련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화력발전소와 보일러 등에 저가 연료유로 사용되던 폐윤활유를 수거해 1, 2차 정제를 거쳐 윤활기유 원료물질을 제조하고, 이를 저탄소 윤활기유 제품으로 생산해
대우조선해양이 박두선호(號)가 비상경영을 선언했다.대우조선해양은 6일 CEO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현 위기 상황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전체 구성원의 동참을 촉구했다.박두선 사장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최근 수주 회복으로 오랫동안 짓눌러왔던 생산물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경영정상화의 희망을 품었지만, 하청지회의 불법적인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이런 기대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라며, "사장을 포함한 모든 임원이 24시간 비상 체제를 가동하며 현 위기를 하루빨리 해소하고 지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드는 것에 앞장서겠다"
포스코케미칼이 5일 '2021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하고, 2035년까지 배터리소재 사업 부문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로드맵을 공개했다.탄소중립은 다양한 감축 활동을 통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zero)로 만드는 것을 의미하며, 세계 각국 정부와 주요 기업들은 2050년까지 이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포스코케미칼은 2035년까지 배터리소재 사업 부문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는 배터리소재 선도 기업으로서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주요 자동차사와 배터리 고객사들의 친환
코오롱그룹이 수소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을 고도화하는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코오롱그룹은 6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2022 인베스터데이’에 참가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텍, 코오롱플라스틱 등 그룹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생산부터 운송/저장, 발전사업까지 아우르는 코오롱 H2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 날 발표자로 나선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은 국내외 수소산업 관련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코오롱 H2 플랫폼’의 산업적 가치와 의미를 설명하고 그룹의 역량을 집
우리나라 조선 산업계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선박 발주의 '절반'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월에는 전체 수주의 62%를 차지했다.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의 상반기 누계수주는 994만CGT(46%)로 중국 926만CGT(43%)와 3%P 격차로 근소하게 앞섰다. 또, 6월 세계 선박 발주는 전월 대비 약 60% 증가한 416만CGT(98척)이며 이중 한국이 256만CGT(34척, 62%), 중국 110만CGT(50척, 27%)를 수주했다.클락슨리서치를 보면 상반기 발주 LNG운반선(140,000m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핵심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궁극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전략”이라는 글로벌 석학의 평가가 나왔다.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썬더버드 경영대학원의 카난 라마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은 혁신하려는 SK의 의도가 잘 드러난 전략”이라며 “미래에 대한 명확한 모습을 완성하고 실행 계획도 타당하다”고 분석했다.라마스와미 교수는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산업, 지속가능 경영, 기업 거버넌스 및 인수합병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석학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냉감성능 특수 섬유 ‘포르페(FORPE)’의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며 최근 증설을 마쳤고, 지난달 말 기준 생산량을 2배로 늘렸다고 4일 밝혔다.현재 관련 시장에서 약 70% 이상(국내 연간 기준) 점유율을 차지고 있다. 국내 HDPE 냉감소재는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된 지 불과 3년 만에 약 10배 가까이 커졌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017년 포르페를 개발, 시장 규모가 앞으로 지속 확대될 것이라 내다보고 냉감소재 사업을 지속 확장해 왔다.‘포르페(FORPE)’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독자
롯데케미칼이 ESG전략 및 중장기 성장전략을 구체화해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올해 15번째로 발간된 보고서에서 롯데케미칼은 선도적인 기술로 풍요롭고 푸른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목표를 담은 새로운 기업 비전, 슬로건 ‘Every Step for GREEN’을 소개했다. 나아가 2030년까지 재무적 목표로 매출 50조원 달성, 비재무적 목표로 ‘탄소감축성장’을 내용으로 하는 ‘2030비전’도 담았다.ESG경영 활동도 상세히 다뤘다. 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