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윳값이 14주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7일∼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은 직전 주에 비해 7.0원 떨어진 리커당 1570.2원이었다.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보다 10.0원 하락한 1640.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6.7원 떨어진 1523.2원을 나타냈다.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리터당 1578.0원으로 가장 가격이 컸고, 알뜰주유소가 1543.3원으로 가장 낮았다.경유 평균값은 직전 주에 비해 9.5원 하락한 1482.6원
한화오션이 글로벌 잠수함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영국의 밥콕 인터내셔널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밥콕 인터내셔널의 국제 부문 총괄(Managing Director)인 닉 하인(Sir Nick Hine) 경(卿)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11일 한화오션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한화오션은 밥콕 인터내셔널 관계자들에게 한화오션의 최첨단 연구 설비들과 잠수함 관련 기술 경쟁력에 대해 소개했다. 양사는 글로벌 잠수함 시장의 수요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도 협의했다.밥콕 인터내셔널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
개그맨 김용명과 철강회사 현대제철. 얼핏 보기에 공통점을 찾기 어려운 이 두 대상이 만나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함께 유익한 기업정보를 전한다.최근 현대제철은 자사에서 수행하고 있는 자원재활용 활동을 일반 대중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하기 위해 독특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개그맨 김용명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수난의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의 이 콘텐츠는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1편을 공개한 이후 이틀 만에 40만 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개그맨 김용명은 이 콘텐츠에서 한 마리 해달로 분해 자신의
LS전선 자회사 LS에코에너지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대규모 희토류 산화물 사업을 시작한다. LS에코에너지는 10일 베트남 광산업체와 ‘희토류 산화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광산을 소유한 업체와 직접 계약함으로써 희토류 공급망을 선점하고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흥틴 미네랄(Hung Thinh Mineral)社가 정제한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등을 국내외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해 200톤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연간 500톤 이상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베트남은
HD한국조선해양은 9일, 중동 선사로부터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88,000 입방미터(㎥)급 LPG 운반선 4척과 174,000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계약 금액은 1조 2,588억원이다. 6척 모두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총 12GW 규모의 장기 태양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이루어진 태양광 파트너십 중 역대 최대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이며,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서비스도 포함한다.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력을 구매할 태양광 발전소에 2025년부터 2032년까지 8년 동안 연간 최소 1.5GW의 모듈과 EPC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2023년 1월 양사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한 후속 계약으로, 총규모가 당초 2.5GW에서 12G
우리나라 조선 업계가 지난 달 글로벌 선박 시장 수주 실적에서 중국에 밀려 2위를 유지했다. 특히 조선 업계는 작년 전체 선박 시장 수주 점유율이 24%에 그치면서 60%를 기록한 중국에 크게 밀렸다.9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서 집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세계 선박 수주량은 185만CGT(77척)으로 집계된 가운데, 한국이 20만CGT(7척, 11%)으로 1위 중국(146만CGT·60척, 79%)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지난 달 수주량은 전월 245만CGT 대비 24% 감소, 전년 동기 340만CGT와 비교해서
지난 해 CES에서 해상 운송 혁신 비전을 제시했던 HD현대가 올해에는 육상 솔루션 등 미래 인프라 건설의 기술 혁신을 선보인다.HD현대는 9일(현지 시각)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CES 2024에 참가한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위치한 HD현대 전시관은 300평 규모로 지난해(180평)보다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HD현대는 이번 전시의 핵심 주제를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으로 정했다.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은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해 영업이익이 2조원을 돌파했다.9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매출이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8% 증가, 영업이익은 78.2% 증가했다.4분기 매출은 8조14억원, 영업이익 338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3% 감소, 영업이익은 42.5% 증가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53.7% 감소했다.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SK온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CES(세계가전전시회)에 한국 배터리 제조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 이번 CES에서 SK그룹은 ‘SK원더랜드’라는 놀이공원 형식으로 전시관을 꾸몄다. SK온은 이중 ‘댄싱카’ 코너를 통해 높은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SK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CES에 참여한다. 높은 기술력을 선보이고, 다양한 고객사와의 접점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SK온은 지난해 1~10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5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LP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8만8000 입방미터(㎥)급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032억 원이다.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쿠웨이트 수전력청이 발주한 4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수주 금액이 약 4,200만 달러 규모인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쿠웨이트 남쪽에 위치한 와프라(Wafra) 지역의 변전소와 신도시인 키란(Khiran)의 발전소 및 술라이비야(Sulaibiya)의 변전소를 400kV 지중 전력망으로 연계하는 프로젝트이다. 대한전선은 400kV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전력망 설계, 접속 및 시험까지 턴키(Turn-Key)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HMM이 화물의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는 공급망 탄소계산기를 신규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HMM 공급망 탄소계산기는 화물의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선박은 물론 철도, 트럭 등 다양한 운송수단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HMM은 약 120만 건의 DB를 구축해 운송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온실가스 배출 관련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GLEC와 CC의 데이터를 활용해 배출계수를 산정했다. 특히 해상 배출계수는 HMM의 친환경 선박 데이터를 적극 적용하는 한편 글
HD현대의 건설기계 브랜드인 '디벨론' 브랜드 홍보 영상이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했다.이 영상은 투 타임스 스퀘어(Two Times Square) 건물 전광판에 게재돼 오는 7일(일)까지 일주일간 송출된다.HD현대는 홍보 영상에서 브랜드 로고와 컬러를 활용한 텍스트 애니메이션과 'Korea's No.1 Construction Equipment Brand' 문구를 통해 디벨론이 국가대표 건설기계 브랜드임을 강조했다.이는 HD현대가 이달 론칭 1주년을 맞은 '디벨론'을 앞세워 올해부터 본격적인 북미 건설장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삼성중공업은 북미 지역 발주처로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인 FLNG 1기를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수주 금액은 2조 101억원이며(약 15억달러), 발주처 최종투자결정 조건부 계약이다.삼성중공업은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인 블랙앤비치(Black&Veatch)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FLNG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FLNG 선체 및 상부 플랜트(Topside) EPC 공정 등을 수행하게 된다.
HD현대는 1일 권오갑 회장과 임원들이 울산 HD현대중공업 내 전망대에서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 일출을 보며 신년 각오를 다지는 해맞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권오갑 HD현대 회장을 비롯해 이상균·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사장 등과 그 가족 20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이 자리에서 새해 결의를 다지고 올해 경영 다짐을 밝히는 한편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퍼즐을 함께 맞췄다.권오갑 회장은 "리더들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
HD현대오일뱅크의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이 조명받고 있다.HD현대오일뱅크의 사회 공헌 사업은 임직원 급여 일부를 재원으로 설립된 최초의 재단인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진행 중이다.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으로는 보육원을 퇴소한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사업, 노인복지관 어르신께 중식을 지원하는 '1%나눔진지방' 사업, 취약 가구와 시설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사업, 취약 가구 자녀 대상 장학금을 지급하는 '청소년 장학사업' 등이 있다.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이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자원봉사인 '행복 나눔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이 신평공장 일반형강 생산 기능을 포항 봉강공장으로 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동국제강 포항공장은 제강(쇳물)-형강(H형강)-봉강(코일철근) 생산 능력을 갖춘 거점이다. 이번 이전은 포항 봉강 생산과 신평 일반형강 생산을 결합함을 의미한다.이번 기능 이전으로 동국제강 포항 봉강공장은 기존 연간 50만톤 규모 코일철근 전문 생산기지에서 코일철근-일반형강 병행 생산이 가능한 공장으로 기능을 확장했다.동국제강 포항 봉강공장은 사업 일원화에 따라 명칭을 ‘CS공장’으로 변경했다. 이는 CS는 코일
HD현대오일뱅크가 전기차용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 EVF(Electric Vehicle Fluid)’ 론칭과 함께 제품 2종을 출시하며 전기차 윤활유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국내외 모든 전기차에 사용 가능한 ‘Top-Tier’ 제품과 테슬라 등 일부 차량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Mid-Tier’ 제품 2종으로,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 차종 규격에 맞춰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전기차용 윤활유는 기존 내연기관 윤활유와는 달리 냉각과 2차전지 효율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 전기차의 전기모터와 기어의 열을 빠르게 식
LS에코에너지(옛 LS전선아시아)가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등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해저케이블과 희토류를 신규 사업 목적으로 추가했다. 신사업 진출에 맞춰 사명도 기존의 LS전선아시아에서 LS에코에너지로 변경했다.LS에코에너지는 기존의 전력, 통신케이블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1위의 케이블 제조사다. 30년 가까이 축적한 사업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