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이 참여하는 XPLA(엑스플라)는 XPLA 메인넷의 거버넌스 코인 'XPLA(티커: XPLA)'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인 크립토닷컴에 공식 상장됐다고 1일 밝혔다.2016년 설립된 크립토닷컴은 전 세계 8000만명 이상이 이용 중인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이다. 크립토닷컴 앱을 활용하면 XPLA로 USD, EUR, GBP 등 20여 가지의 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크립토닷컴은 비자 카드 등 카드사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 신용카드와 선불카드를 통해 XPLA 등 코인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글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여부를 재심사하라는 미국 연방 항소법원의 결정에도 비트코인 하락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월 단위로는 2개월째 연속하락한 셈이다.블룸버그 통신과 연합뉴스는 31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인용,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6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45% 하락한 2만6036달러(3449만원)에 거래됐다고 전했다.2만9000달러대에서 거래되던 지난달 말에 비해 10% 이상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이달 중순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5년 만에 최고
미국 연방법원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에 제동을 걸어온 미 증권위원회(SEC)에 승인 여부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비트코인 ETF 상장 가능성이 커지면서 오랜만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했다.반면 가상화폐업계의 '저승사자'로 통해온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방어 모드로 전환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는 전망도 나왔다.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은 이날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신청한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채굴 수익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블룸버그 통신과 연합뉴스는 해시레이트 지수(Hashrate Index) 통계를 인용, 지난 27일 '해시 가격'(Hashprice)이 하루 컴퓨팅 능력 단위당 0.06달러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는 주요 채굴 회사들이 유동성 경색을 경고하고 파산을 선언한 지난해 말 역대 최저치에 가까운 수준이다.가상화폐 채굴은 고성능 컴퓨터로 복잡한 해시 함수를 해결해 가상화폐 거래 내용을 기록할 블록체인 장부를 생성하고, 그 보상으로 가상화폐를 받는 과정을 말한다.여기
가상자산 투자운용사도 현행 자본시장법의 관리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실상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제2의 하루인베스트·델리오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강성후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 회장은 24일 열린 '디지털경제 시대의 효율적 기술활용과 안전관리' 포럼에서 "가상자산 예치 및 랜딩(대출), 스테이킹 등 가상자산 운용사업은 특금법 및 가상자산법 적용대상이 아닌 점을 감안해 당국에서는 하루 속히 자본시장법에 의해 규율관리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가상자산 운용사의 경우 현재 시행되는 '특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취해진 대(對)러 금융제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러시아와의 거래를 계속해 제재를 위반했다는 혐의다.이에 따라 돈세탁과 증권법 관련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집중표적이 된 바이낸스는 더욱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22일자)과 연합뉴스는 소식통을 인용, 미 법무부가 이런 혐의로 바이낸스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제재 대상이 된 러시아 은행 계좌의 루블화
12조원 규모의 고객 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나 파산한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1)가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법원이 7개월여 만에 그에 대한 보석을 취소했기 때문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이 11일(현지시간) 뱅크먼-프리드에 대한 보석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앞서 검찰은 뱅크먼-프리드가 보석 상태에서 재판과 관련된 인사들에게 심리적으로 위협적인 내용의 자료들을 언론에 유출했다면서 보석 취소를 요구했다.실제로 뱅
'돈나무 언니'로 잘 알려진 캐시우드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퇴짜를 맞았다.칼자루를 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심사 기간 연장을 표면적인 이유로 내세웠지만,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그대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우세하다.월스트리트저널(WSJ), 코인데스크, CNBC 방송, 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SEC는 11일(현지시간)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spot ETF)의 상장 신청에 대해 의겸 수렴을 거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외신은
미국 은행의 위기 재부각 우려 여파로 오랜만에 가상화폐시장에 훈풍이 돌았다.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8일(현지시간) 3만달러(3960만원)대를 회복했다.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이다.CNBC 방송, 코인데스크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인용,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7시 2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29% 오른 2만9802달러(3933만원)에 거래됐다그러나 이날 한때 전날보다 2.9% 오른 3만68달러(3963만원)까지 치솟았다. 미국 은행 위기가 재부각되면서 가상화폐가 상승세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스테이블코인 등 암호화폐를 규제하기 위해 은행권을 상대로 새로운 감독 체계를 마련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준은 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감독대상 은행권이 암호화폐 관련 업무 등을 수행할 때 적용되는 '신규 업무활동 감독 프로그램'을 제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정된 프로그램은 은행권이 암호자산, 분산원장기술(블록체인) 등과 같은 신규 업무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주요 감독 대상으로 한다.또 은행이 비은행 기업과 제휴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각종 신기술 기반 금융서비스도 감독 대상에 포함했다.연준은 새 감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거래가 감소하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에서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7월 거래대금에서 처음 글로벌 2위에 올랐다.연합뉴스는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씨씨데이터(CCData)를 인용, 지난 7월 한 달간 글로벌 가상화폐 현물 거래대금은 5150억달러(669조5000억원)로 집계됐다고 전했다.전월보다 10.5% 하락한 수치로, 지난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파생상품 거래대금도 12.7% 하락한 1조8500억달러(2405조원)를 기록하며
"가상화폐는 증권이 맞다."가상화폐를 증권으로 볼 것이냐를 둘러싼 미국 법원의 판결이 엇갈려 혼란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가상화폐가 판매 방식에 따라 증권이 아닐 수 있다는 판결이 나온 지 한 달도 안 돼 이번엔 판매 방식과 상관 없이 가상화폐가 '증권'이라고 법원이 판단하면서 대장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디크립트, 로이터ㆍ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의 제드 레이코프 판사는 지난달 31일 가상화폐는 증권이라며 "판매 방식에 따라 증권 여부를 구분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추진 중인 '가상자산거래소 은행 실명계정 발급 기준'이 업비트 등 5개 원화거래소 거래소 체제를 보다 공고히 하게 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는 1일 "FIU는 업비트 중심의 5개 원화거래소 체제를 개선하지 않은 상황에서 은행 실명계좌 발급기준(안)을 조만간 발표하고 시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 기준을 확정해 시행한다면, 사실상 은행들로 하여금 FIU가 신고수리한 거래소의 82%에 해당하는 22개 코인마켓거래소에게 실명계정을 발급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
넷마블은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MARBLEX(이하 마브렉스)의 거버넌스 코인 MBX가 일본 가상자산 시장 내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화이트리스트란 일본 금융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거래소 상장에 관한 허가를 받는 것으로, MBX 코인의 경우 안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국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중 최초로 일본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됐다.마브렉스는 프로젝트 확장의 일환으로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인 자이프(Zaif)와의 협의를 통해 오는 10월 중 MBX 코인을 자이프에 상장 예정이다.문준기 마브렉스 본부장은 "엄격한 심사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한 달여 만에 2만9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데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둘러싼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CNBC 방송,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6시 48분께부터 급락해 2만9000선을 깼고, 이날 오전 한때 2만8865.39달러를 찍으며 지난달 22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하락 폭을 일부
"미국 은행들이 리플의 ODL(On Demand Liquidity) 상품 사용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가상화폐업계의 '저승사자'나 마찬가지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사실상 승리를 거둔 가상화폐 리플 발행사 리플랩스의 최고법률책임자(CLO)의 확신이다.미 CNBC 방송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튜 알데로티(Stu Alderoty) CLO은 17일(현지시간) CNBC와의 회견에서 "이번 판결로 미 은행과 다른 금융 기관들이 국경을 넘나드는 결제에 리플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아이피샵(김상윤 CMO)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텐앤텐(조중철 대표)과 함께 지난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STO 플랫폼 사업에 공동으로 진출함으로써, 텐앤텐은 STO 거래 플랫폼 운영을, 아이피샵은 해외 서비스운영 및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서비스 운영에 대한 세부사항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금년 하반기 런칭을 목표로 세계 최초의 글로벌 STO 플랫폼을 오픈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양사가 계획 중인 글로벌 STO 플랫폼에는 해외 기업들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
"리플은 증권이 아니다."미국 법원이 2년 넘게 진행돼온 가상화폐 리플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간의 소송에서 리플 손을 들어줬다.승소 소식이 알려지자 리플은 한때 90%까지 폭등했다. 리플은 가상화폐 시장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5위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ㆍ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미 뉴욕지방법원이 리플 발행사 리플랩스에게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 법원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리플은 불법 증권"이라며 SEC가 리플 발행사 리플랩스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리플이 기관 투자자들에게 판매될 때는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 관련 범죄가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랜섬웨어 피해액은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기업 체이널리시스가 발표한 '2024 가상자산 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까지 파악된 불법 주소로의 가상자산 유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합법 주소로의 거래량은 28% 감소한 데 비해, 믹서나 고위험 거래소 등 고위험 주소로의 유입은 42%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체이널리시스는 "결과적으로 침체기에 따른 거래량 감소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상자산 불법 거래량은 합
넷마블은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토크노믹스 개편의 일환으로 오는 19일 MBX 코인 약 6억 7000만개를 소각한다고 밝혔다.이번 소각 대상 코인은 마브렉스에서 발행한 총 10억개의 코인 중 사용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약 67%의 물량이다.마브렉스는 지난 7월 4일부터 10일까지 멤버십 NFT '마블러십' 및 MBX 코인 홀더들을 대상으로 공식 커뮤니티와 보팅(Voting)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각 관련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서는 참여자들의 99%가 찬성하는 압도적 지지를 기반으로 소각이 결정됐다.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