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가 지난 1일 SK디앤디로부터 인적분할을 완료하고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주식 수는 총 2556만 170주로 이날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SK이터닉스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해왔던 경쟁력을 토대로, 톱티어 친환경 에너지 발전사 지위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특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해상풍력 진출 및 연료전지 사업모델 다각화 ▲미국 ESS 시장 진출 ▲전력거래 사업 활성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 다방면에서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
지난 2월 산업 생산이 반도체 호조세 등으로 1.3% 늘면서, 넉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또, 설비투자는 10.3%나 늘면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하며 9년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다만, 소비가 3.1% 줄어든 것이 '옥에 티'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5.3(2020=100)으로 전달과 비교해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광공업(3.1%)과 서비스업(0.7%) 등의 호조세 영향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지난 달 생산을 이끈 것
유니드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창사 이후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유니드는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다미 명지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정다미 교수는 경영ž회계 및 ESG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정 교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및 경영대학(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작년부터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 지부(WCD 코리아)에서 전략 및 홍보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다.또한, 정 교수는 한국수출입은행 비상임이사직
6월부터 유럽연합(EU)을 목적지로 한 제3국의 해상 화물 운송 절차가 한층 까다로워진다.모든 해상 화물에 새롭게 적용될 EU 시스템에 제대로 대비하지 않으면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어 한국을 비롯한 모든 대유럽 수출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연합뉴스가 29일 전했다.EU 및 주벨기에 대사관에 따르면 EU의 '수입 화물 통제 시스템'(이하 ICS 2)이 6월 3일부터 해상운송으로 확대 시행된다. 그간은 항공 화물에만 적용됐다.ICS 2는 테러 관련 등 '위험' 물품으로 분류되는 화물의 EU 영토 반입을 원천 차단할 목적으로 시행 중인
[속보] 2월 생산 1.3%·투자 10.3%↑·소비 3.1%↓
SK이노베이션은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상규 사내이사 선임 ▲강동수 사내이사 선임 ▲장용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지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백복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SK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 포트폴리오의 내실 강화 및 성과 창출에 기여할
국내 대기업의 58.5%가 올해 상반기 중 수시채용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28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여론조사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하여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기업 채용동향‧인식 조사'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0곳 중 6곳(58.5%)은 대졸 신규채용에서 수시채용 방식을 활용하겠다고 답했다.이 중 수시채용만 진행하는 기업은 16.2%, 공개채용과 수시채용을 병행하겠다는 기업은 42.3%였다. 상반기 중 공개채용만 진행하는 기업은 41.5%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수시채용 활용기업 비중(58.5%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가 1987년 완공 이후 처음인 저층부 공용공간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달 1일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해 2월 리모델링이 시작된 지 1년 2개월 만에 로비와 아케이드 등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 해당하는 공용공간이 전면 탈바꿈했다. 이번 리모델링 대상 면적은 축구장 세 개 크기에 달한다. LG는 새로워진 공간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일상의 만족도를 높여 ‘워크-라이프 블렌딩(Work-Life Blending, 일과 삶을 적절히 조화시켜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LG트윈타워만의 ‘공간문화
포스코가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필요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고, 포스코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필요한 재원 출연 및 노하우 전수, 판로개척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협업기관들은 스마트공장 도입 희망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출연 재원을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투자의 귀재,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2007년 쓴 첫 자서전 제목인 동시에 ‘돈’에 대한 그의 인생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말이다.돈이 아름다울 수 있는 전제로 그는 ‘바르게 벌어서 바르게 쓸 때’를 강조한다. 돈도 꽃처럼 돌고 돌아 씨를 만들고 열매를 맺어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건강한 사회를 위해 아름다운 꽃이 돼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냉혹한 자본주의 시장에서 스스로 부를 일군 박 회장이 한국 최고의 부자가 되기보다 최고의 기부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 박
국내 기업들이 탄소중립에 대응하려고 해도 관련 투자 리스크가 높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 1000대 기업 중 26%는 현재로선 탄소 감축투자 추진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기업은 그 배경으로 투자 리스크를 가장 먼저 꼽았다.2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온실가스 다배출기업(배출권거래제, 목표관리제 1,000개사 중 390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대응실태와 과제’를 조사한 결과, 탄소중립 투자 리스크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해 ‘높다’(71.7%) 또는 ‘매우 높다’(17.4%
(주)더블유이엔지가 산업안전시스템 분야로 ESD, BMS 산업안전기술을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선보인다.이번 산업전은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대규모 산업 박람회이다. 전시영역으로는 △aimex(한국 국제자동화 종합전), △Korean Vision Show(코리아 비전쇼), △Smart Factory Expo(스마트 팩토리 전시회), △Smart Logistics Zone(스마트 물류존)으로 4개 관에서 주제별로 소개된다.회사 측에 따르면 산업안전시스템은 산업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가 연내에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한다.솔리비스는 올해 상반기 중 강원도 횡성군 우천산업단지에 2,251평(7,444㎡) 크기의 대규모 양산공장을 설립, 연내에 월 3톤 규모의 고체전해질 생산시설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솔리비스는 2년간 1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최첨단 고체전해질 생산공정 '3세대 습식합성 양산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성공, 1단계로 총 152억원을 투입해 공장동, 유틸리티동, 창고동, 사무동 등 공장건물 4개동을 건설하고 올해 안에 월간 생산능력(CAP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의 평균 순이익률(15.4%)이 국내 1위 기업(6.3%)의 2.5배 수준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27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산업별 국내 1위 기업과 글로벌 1위 기업의 경영성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수익성(매출액 대비 이익) 분석 시 글로벌 1위와 국내 1위의 격차는 EBIT(이자비용 및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 기준 영업이익률 단계에서 주로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총이익률은 글로벌 1위(44.7%)가 국내 1위(40.6%)의 1.1배 수준이었던 반면, 평균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1위(
작년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25%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IT전기전자 대표 기업의 영업이익 감소폭이 전년 대비 90% 가까이 줄은 영향이 컸다.반면 현대차와 기아, 공기업들의 실적 호전이 감소 폭을 다소나마 상쇄시켰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영업이익은 각각 15.1조원과 11.6조원으로 각각 1,2위를 차지, 6.6조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삼성전자를 넘었다.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이달 25일까지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26
포스코퓨처엠이 폐근무복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의료용품 파우치와 키트를 지역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하며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안전·보건 사각지대 지원에 나섰다.포스코퓨처엠포스코퓨처엠은 26일과 27일 각각 포항과 광양 지역 노인복지시설 10개소를 방문해 폐근무복으로 만든 파우치에 소염진통제, 연고, 소독약, 붕대 등을 담은 의료용품 키트 650개와 자동제세동기(AED) 키트 10개를 기부했다.이날 기부 현장에 방문한 포스코퓨처엠 안전보건 담당자들은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상 응급상황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자동제세동기
KBI그룹 자동차 부품부문의 글로벌 공조전문기업인 KB오토텍(케이비오토텍)은 지난해 북미지역 애디언트사로부터 수주한 ‘OTA 통풍시트 제어기’를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최근 글로벌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이 차량용 각종 소프트웨어를 OTA(Over The Air : 무선통신 업데이트)가 가능한 방향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결정한 상황에서 KB오토텍은 OTA 구현에 필요한 보안인증 프로그램 및 솔루션을 발 빠르게 투자해 OTA 개발환경을 조기에 도입 완료했다.KB오토텍 아산공장에서 생산한 이번 ‘OTA 통풍시트 제어기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전기·전자제품을 구성하는 부품, 소재 등의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시험하는 국제공인기관으로 인정 받았다.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계열 회사들이 생산·판매하는 관련 제품의 무해성을 직접 시험할 수 있게 됐다. 이 시험 결과는 세계 104개 국가에서 효력을 인정받는다.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2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Directive)’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 받았다고
국내 굵지의 대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과 LG그룹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끈다. 재계 일각에선 현재 고금리 여파 등으로 저성장의 늪에 빠진 산업계에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엿보인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과 LG그룹이 이날 일제히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8천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