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피디아그룹 호텔스닷컴은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피터 컨 익스피디아그룹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존 지젤만 익스피디아 브랜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호텔스닷컴은 익스피디아그룹이 보유한 OTA(온라인 여행사) 중 하나다. 2004년 한국에 영문 웹사이트를 처음 개설했고 2008년 한국어 웹사이트를 선보였다.이날 경영진은 익스피디아 그룹의 기술을 단일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한 현황, 자사의 생성형 AI 전략 진화 과정 등 비즈니스 혁신 여정을 공유했다. 또 한국과
이마트몰을 중심으로 신선식품 시장에 진출해 있는 SSG닷컴이 프리미엄 식품 시장에도 진출할 전망이다. SSG닷컴의 버티컬 서비스 강화와 충성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특허청에 '미식생활 바이(by) SSG닷컴', 'SSG닷컴 미식생활' 상표를 출원했다.SSG닷컴은 이마트몰 쓱배송, 새벽 배송 등의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신선식품 시장에 진출해 있다. 뛰어난 신선식품 상품력과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 또 주문한 상품이 신선하지 않을 경우 무조건 교환·환불해 주는 '신선보장제도' 등 차별화된 경쟁력
지난 2021년, 2022년에 이어 작년에도 한국이 전세계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가장 많이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연합뉴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농업부(USDA)와 미국 육류수출협회(USMEF) 자료를 인용, 작년 한 해동안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23만3081톤(t)으로 중국 및 홍콩(20만1500t), 일본(19만8528t)을 앞서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다.한국의 작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22년 28만4521t보다는 18% 감소했다.금액면에서도 작년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연내 국내 신선식품 시장 진출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는 알리가 신선식품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리는 국내에서 신선식품 분야 상품기획(MD) 경력직 직원을 채용 중이다. 채용 조건은 온라인 그로서리나 리테일 분야에서 8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로 한국 시장 분석과 소비자 동향 파악, 한국 내 신선식품 벤더 및 공급자, 셀러 등 파트너 물색, 관계자와 파트너십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알리가 신선식품까지 진출할 경우 국내 이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MBC의 블랙리스트 공개 인터넷 웹사이트에 대해 "일방적 허위 주장에 근거해 제작됐다"고 주장했다.CFS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MBC 웹사이트에 게시된 '당사자들의 인터뷰'는 확인 결과 허위 주장임이 밝혀졌다"면서 "MBC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에 위반해 CFS에 기본적인 사실관계 확인조차 거치지 않고 일방적인 허위 인터뷰 영상을 웹사이트에 게시하는 행위를 중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CFS에 따르면 MBC가 공개한 내용 중 노조 분회장이라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직원 주장에 대해 "카트를 발로 차
HMM이 미래 해양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목포해양대학교(이하 목포해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HMM은 2022년부터 목포해대와 ‘융합대학 및 학과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 교류를 통한 해양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해운업계의 미래 경쟁력이 될 친환경 선박, 스마트 자율 운항 분야에 우수한 해기사 육성을 위해 친환경스마트선박분야 전문인재 양성 및 교육·연구 프로그램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이번 발전기금도 첨단 해양교육 인프라 구축, 해양기술 연구 개발 지원, 관련 성적 우수학생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포장재 회수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포장재 회수란, 새벽배송 가능 지역에서 이전에 받았던 포장재를 문 앞에 내놓으면 다음 주문한 상품을 배송받을 때 이전 포장재를 회수하는 서비스다.이물질과 송장, 테이프를 제거해 집 앞에 두면 오아시스마켓이 회수 후 선별해 포장에 재활용하거나 분리수거한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주문 시 ‘재활용 포장재 사용’과 ‘포장재 회수 요청’을 선택하면 된다.오아시스마켓은 지난 2018년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업계 최초로 포장재 회수 서비스를 전격 도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간부와 일부 직원이 공모해 회사 영업기밀 자료를 유출한 정황을 확인해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CFS는 지난 15일 입장문을 내고 "직원 A씨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던 민노총 노조간부 B씨와 공모해 물류센터 운영 설비 관련 자료를 포함한 수십종의 회사의 기술, 영업기밀 자료를 유출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민노총 간부 B씨는 과거에도 회사 기밀을 탈취하려다 적발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B씨가 같은 부서 A씨를 통해 대량의 자료를 탈취해 MBC에 전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현대무벡스가 청라R&D센터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도입, ‘RE100’(사업장 전력량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 달성에 첫발을 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본격화한다.현대무벡스는 지난 8일 임시이사회에서 청라R&D센터 내 2,563㎡ 규모 태양광발전설비 구축을 결정하고, 8월 완공 목표로 이달 중 캐노피형(157kW급) 및 루프탑형(389kW급) 태양광 패널 설치에 착수한다.이번 설비는 연간 약 66만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가정집 1,600여 세대의 월평균 사용량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천
네이처리퍼블릭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최대 쇼핑몰인 두바이몰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두바이몰은 현지 최대 쇼핑몰로, 회사 측은 119㎡로 고효능 자연주의 콘셉트를 강조한 매장을 출점했다. 국내 업체 중 한국 브랜드는 네이처리퍼블릭이 유일하다.네이처리퍼블릭은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매장을 선보였고, 이후 바레인 오만 등에서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이번 두바이점은 중동의 주요 거점이자 글로벌 랜드마크인 두바이에서 고객 접점을 강화함으로써 중동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는 행보"라며
휘닉스파크는 체크인 시 추첨을 통해 객실 업그레이드 기회를 제공하는 럭키 스프링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해당 패키지는 휘닉스 호텔 또는 리뉴얼을 마친 스카이 객실 투숙을 비롯해 단지 내에서 사용 가능한 식음 자유이용권 6장으로 구성됐다.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이용권과 몽블랑(해발 1050m) 정상까지 올라가는 관광 곤돌라 탑승권도 제공한다.리조트 객실 패키지 선택 고객은 3인 스카이스탠다드부터 최고급 스카이로얄스위트까지 추첨을 통해 나온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호텔 패키지 선택 고객도 체크인 시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
현대백화점이 2023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리더십 등급(A-)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2003년에 출범된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 국제 단체로 전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경영 정보를 엄격하게 평가해 가장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CDP는 매년 기업들에 공개된 환경 경영 정보를 △리더십(A·A-) △관리(B·B-) △인식(C·C-) △공개(D·D-)등 총 8단계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2023년 CDP 평가에는 전 세계 2만300
신세계건설이 레저사업부문을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해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의 레저사업은 조선호텔앤리조트로 일원화된다.신세계건설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 일체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두 회사는 3월중 주주총회를 통해 양수도를 승인하고, 4월 말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양수도 대상이 된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은 △경기 여주시 자유CC(18홀) △경기 여주시 트리니티클럽(18홀)과 실내외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필드(하남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469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지난해 매출액은 29조4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당기 순손실은 187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이마트의 연간 영업 손실은 이마트 법인이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이마트는 영업손실의 주요인으로 신세계건설의 부진을 꼽았다.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의 선반영으로 전년에 비해 1757억원이 늘어난 18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이마트의 별도 기준 연간 총매출액은 16조55
쿠팡이 지난 13일 한 언론매체가 보도한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방송통심위원회 제소를 포함한 법적조치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쿠팡은 14일 뉴스룸을 통해 "MBC 보도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며 "CFS의 인사평가 자료는 보도에서 제시된 출처불명의 문서와 일치하지 않으며, 어떠한 비밀기호도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MBC는 출처불명의 문서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인터뷰, 민노총 관계자의 악의적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보도하여 CFS와 CFS 임직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14일 공시를 내고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누적 매출액 498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의 제24기 3분기(2023.10~12) 실적을 발표했다. 이지케어텍은 3월 결산법인이다.특히 이지케어텍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53% 증가해 흑자를 달성했으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494억원, 영업이익 6억원 손실을 나타냈다.김주열 이지케어텍 미래기획실장은 “계획한 것보다 다소 저조한 매출을 보였다”면서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국내 사업 부문에서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테무(Temu)가 시험인증기관인 데크라(DEKRA)의 심사를 통과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평가(Mobile Application Security Assessment, 이하 MASA)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2022년 7월에 시작된 MASA 인증은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구글이 결성한 ‘앱 디펜스 얼라이언스(App Defense Alliance)’의 독립적인 보안 평가를 거친다. 목표는 구글 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안전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 더 높은 투명성을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가전업체 비지오(VZIO)에 대한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월스트리트저널(WSJ)과 연합뉴스는 13일(현지시간)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월마트가 비지오를 20억달러(2조7000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비지오는 스마트 TV, 사운드바 등을 생산하는 미국 가전업체로, 월마트 및 월마트 계열사를 주요 유통채널로 삼아 제품을 판매해왔다.월마트는 비지오 인수를 통해 스마트 TV를 기반으로 한 광고 비즈니스를 확대할 전망이다.아마존이 알파벳과 메타에 이어 광고 시장에서 3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업체들이 지난해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액의 경우 2년 연속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주요 3사의 지난해 백화점 부문 매출액은 모두 성장했다.롯데의 경우 백화점 매출액 3조22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신세계는 2조5570억원으로 2.8%, 현대백화점은 2조4026억원으로 4.9% 증가한 수치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큐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인 '콘텍스트로직'이 운영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위시(Wish)'에 대한 포괄적 사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1억7300만달러(약 2300억원) 규모다.위시는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설립된 쇼핑 플랫폼이다. 현재 전세계 200여개국 소비자들에게 33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8000만개가 넘는 종류의 상품을 취급 중이다. 매월 10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구영배 큐텐 사장은 "이번 인수로 큐텐과 위시는 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