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최대 쇼핑몰인 두바이몰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두바이몰은 현지 최대 쇼핑몰로, 회사 측은 119㎡로 고효능 자연주의 콘셉트를 강조한 매장을 출점했다. 국내 업체 중 한국 브랜드는 네이처리퍼블릭이 유일하다.네이처리퍼블릭은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매장을 선보였고, 이후 바레인 오만 등에서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이번 두바이점은 중동의 주요 거점이자 글로벌 랜드마크인 두바이에서 고객 접점을 강화함으로써 중동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는 행보"라며
휘닉스파크는 체크인 시 추첨을 통해 객실 업그레이드 기회를 제공하는 럭키 스프링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해당 패키지는 휘닉스 호텔 또는 리뉴얼을 마친 스카이 객실 투숙을 비롯해 단지 내에서 사용 가능한 식음 자유이용권 6장으로 구성됐다.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이용권과 몽블랑(해발 1050m) 정상까지 올라가는 관광 곤돌라 탑승권도 제공한다.리조트 객실 패키지 선택 고객은 3인 스카이스탠다드부터 최고급 스카이로얄스위트까지 추첨을 통해 나온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호텔 패키지 선택 고객도 체크인 시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
현대백화점이 2023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리더십 등급(A-)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2003년에 출범된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 국제 단체로 전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경영 정보를 엄격하게 평가해 가장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CDP는 매년 기업들에 공개된 환경 경영 정보를 △리더십(A·A-) △관리(B·B-) △인식(C·C-) △공개(D·D-)등 총 8단계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2023년 CDP 평가에는 전 세계 2만300
신세계건설이 레저사업부문을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해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의 레저사업은 조선호텔앤리조트로 일원화된다.신세계건설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 일체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두 회사는 3월중 주주총회를 통해 양수도를 승인하고, 4월 말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양수도 대상이 된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은 △경기 여주시 자유CC(18홀) △경기 여주시 트리니티클럽(18홀)과 실내외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필드(하남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469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지난해 매출액은 29조4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당기 순손실은 187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이마트의 연간 영업 손실은 이마트 법인이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이마트는 영업손실의 주요인으로 신세계건설의 부진을 꼽았다.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의 선반영으로 전년에 비해 1757억원이 늘어난 18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이마트의 별도 기준 연간 총매출액은 16조55
쿠팡이 지난 13일 한 언론매체가 보도한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방송통심위원회 제소를 포함한 법적조치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쿠팡은 14일 뉴스룸을 통해 "MBC 보도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며 "CFS의 인사평가 자료는 보도에서 제시된 출처불명의 문서와 일치하지 않으며, 어떠한 비밀기호도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MBC는 출처불명의 문서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인터뷰, 민노총 관계자의 악의적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보도하여 CFS와 CFS 임직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14일 공시를 내고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누적 매출액 498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의 제24기 3분기(2023.10~12) 실적을 발표했다. 이지케어텍은 3월 결산법인이다.특히 이지케어텍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53% 증가해 흑자를 달성했으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494억원, 영업이익 6억원 손실을 나타냈다.김주열 이지케어텍 미래기획실장은 “계획한 것보다 다소 저조한 매출을 보였다”면서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국내 사업 부문에서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테무(Temu)가 시험인증기관인 데크라(DEKRA)의 심사를 통과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평가(Mobile Application Security Assessment, 이하 MASA)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2022년 7월에 시작된 MASA 인증은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구글이 결성한 ‘앱 디펜스 얼라이언스(App Defense Alliance)’의 독립적인 보안 평가를 거친다. 목표는 구글 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안전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 더 높은 투명성을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가전업체 비지오(VZIO)에 대한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월스트리트저널(WSJ)과 연합뉴스는 13일(현지시간)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월마트가 비지오를 20억달러(2조7000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비지오는 스마트 TV, 사운드바 등을 생산하는 미국 가전업체로, 월마트 및 월마트 계열사를 주요 유통채널로 삼아 제품을 판매해왔다.월마트는 비지오 인수를 통해 스마트 TV를 기반으로 한 광고 비즈니스를 확대할 전망이다.아마존이 알파벳과 메타에 이어 광고 시장에서 3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업체들이 지난해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액의 경우 2년 연속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주요 3사의 지난해 백화점 부문 매출액은 모두 성장했다.롯데의 경우 백화점 매출액 3조22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신세계는 2조5570억원으로 2.8%, 현대백화점은 2조4026억원으로 4.9% 증가한 수치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큐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인 '콘텍스트로직'이 운영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위시(Wish)'에 대한 포괄적 사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1억7300만달러(약 2300억원) 규모다.위시는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설립된 쇼핑 플랫폼이다. 현재 전세계 200여개국 소비자들에게 33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8000만개가 넘는 종류의 상품을 취급 중이다. 매월 10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구영배 큐텐 사장은 "이번 인수로 큐텐과 위시는 전 세계
현대백화점이 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역대급 할인 혜택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자사 웨딩 멤버십 '클럽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더현대 웨딩위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우선 가전·명품·패션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2.5% 사은 혜택을 제공하며 이와 함께 점포별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웨딩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명품·워치·주얼리 매장에서 상품 구매 시 웨딩마일리지를 기본 적립 금액의 2.5배 적립해준다.커플 스냅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
홈플러스는 자체브랜드(PB) 제품 매출이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씩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홈플러스 PB상품 수는 2019년 900여종에서 지난해 3000여종까지 늘었다. 홈플러스는 PB상품의 확대가 전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홈플러스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은 자체브랜드 제품을 구매했다고 홈플러스는 밝혔다.대표 제품인 이춘삼 짜장라면은 개당 5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2022년 12월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끌었고, 후속 상품인 이해봉 짬뽕라면과 함께 누적 판매량이 100
알리, 테무 등 중국발 이커머스의 국내 시장 침투 속도가 심상치 않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지난해 9월 통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모바일 앱 국내 이용자 수는 545만명으로 쿠팡, 11번가, G마켓에 이은 4위 수준이다.지난해 중국 직접 구매액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통계청이 지난 1일 발간한 '2023년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중국 직구액은 2022년 1조4858억원, 2023년 3조2873억원이다.중국업체들이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일 수 있었던 이유로는 1만원 미만의 초저가 상품들과 해외 직접 구매임에도 배송
유통업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AI를 통해 점포별 맞춤형 상품 판매 전략을 도출하고, 온라인의 경우 이용자들의 초개인화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국내에서는 롯데그룹이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의 전환을 위해 AI 도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신동빈 롯데 회장은 올해 신년사와 '2024 상반기 롯데 VCM(옛 사장단회의)'에서 AI를 지속해서 강조했다. 그는 신년사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인
이커머스 업계가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영세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선식품 판매 소상공인의 경우 경우 일반 공산품이나 생활필수품과는 달리 영세한 중소 영농인들이 주를 이룬다. 대부분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택배 운영 인력과 자체 마케팅 노하우 등이 부족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마켓플레이스 일반 판매자들의 신선식품의 일부 품목도 로켓배송하기로 했다. 쿠팡은 지난해 3월 '로켓그로스'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직매입 상품뿐 아니라 일반 판매자의 생활필수품, 공산품
한국 술 대표 기업 지평주조가 국내산 보늬밤 100%로 만들어져 풍미를 그대로 담은 신제품 ‘보늬달밤’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보늬달밤’은 알코올 도수는 5도이며, 48시간 발효 숙성으로 부드러운 맛과 향을 구현했다. 인위적이지 않은 은은한 밤 향과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그대로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디저트 컨셉으로 출시된 ‘보늬달밤’은 치즈케이크, 팝콘 등 고소함을 더해주는 스낵류와 페어링하여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이번 신제품은 보늬밤을 활용한 디저트 메뉴가 젊은 고객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개발되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6.6% 증가한 48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지난해 매출은 11조7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2429억원으로 23.4% 늘었다.CJ대한통운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매출은 전년 대비 줄었지만, 국내 사업 신규 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개선 성과로 영업이익은 늘었다고 설명했다.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 사업에서 매출 3조7227억원, 영업이익 246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이는 도착보장 기반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패션·
한샘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전년의 영업손실 217억원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매출은 1조96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순손실은 622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4분기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203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5020억원과 341억원이었다.
BGF리테일의 지난해 매출액이 8조원을 넘어섰다.BGF리테일은 이날 지난해 매출액 8조1948억원, 영업이익 253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6%, 영업이익은 0.3%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2% 늘어난 195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우량점 중심의 출점 전략으로 지난해 말 기준 점포 수가 1만7762개로 전년 1만6787개 대비 1000개 가까이 늘었고, 연세우유 크림빵과 같은 CU편의점 만의 차별화 상품과 고물가 시대 맞춤형 초저가 상품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