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를 받지 않고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거나,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대행업과 이사업체 및 유품정리업체 등 90개소를 단속해 22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적발된 서울시 소재 A, B 업체는 허가받지 않고 가정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다양한 폐기물을 혼합된 상태로 배출하면 수수료를 받고 방문 수거하는 형태의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서울시에서 수거한 생활폐기물을 경기도 구리시, 광명시에 있는 창고로 가져와 분리
경기도가 북부 관광활성화를 위해 3년간 441억 4,900만 원을 투입해 대표 관광브랜드, 콘텐츠를 개발한다.경기도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 관광활성화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경기북부 잠재 자원을 활용하고 침체된 경기북부 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아트 투어버스 ▲북부광역 시티투어 ▲힐링스테이 프로그램 ▲야간관광지 활성화 ▲음식문화관광 활성화 등 5가지 지원사업을 신규로 편성해 3년간 52억 원을 투입한다. 또, 노후된 관광지 정비 및 관광환경 개선에 3년간 총 3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
부산 사하구는 19일 구청 본관 1층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최근 민원실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등 피해 사례가 늘면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사하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제와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이번 훈련은 민원실 비상대응체계에 따라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공무원 개개인 임무에 따른 각자 역할에 따라 상황 단계별로 능동적으로 대처할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이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을 가정, 민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 리조트(IR)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를 찾아 해외 수요를 파악하고 현지 주요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강원랜드는 지난 22일 말레이시아 ‘애플 베케이션’과 23일 싱가포르 ‘이유 홀리데이’와 현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 두 여행사는 각 나라에서 해외로 관광객을 가장 많이 보내는 현지 최대 여행사들이다.강원랜드는 이번 협약으로 중간 업체를 두지 않고 현지 여행사를 통해 직접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됐으
김지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김지현은 23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09야드)에서 열린 KLPGA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2024 3차전(총상금 7000만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1라운드 7언더파 65타로 선두에 올랐던 김지현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2위 송은아(9언더파 135타)를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050만원이다.2022년부터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며 첫 우승을 달성한
국내 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가 각 지역별 선호하는 매장을 바탕으로 중고거래 동향을 분석해 2024년 1분기 ‘지역별 중고명품 트렌드’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최근 3개월간 지역별로 판매 건수를 집계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로는 ‘샤넬’이 1위를 차지했다. 지역별 공통적으로 1위는 ‘샤넬’, 2위는 ‘에르메스’, 3위는 ‘루이비통’으로 동일하게 나타나, 글로벌 3대 명품 브랜드로 꼽히는 일명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에 대한 대한민국의 선호도를 알 수 있었다. 4위로는 서울 강남과 수도권은 ‘까르띠에’,
GLP-1 계열 경구용 비만/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신약 개발 바이오기업 디앤디파마텍(대표이사 이슬기)이 지난 22일~23일 일반 청약에서 154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275,000주 모집에 대해 424,590,390주의 신청을 받아, 청약증거금으로 약 7조 원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총 2,181개 사가 참여해 경쟁률 848.5대1을 기록했으며 최
부광약품(대표 이제영)이 23일 실적 발표회에서 별도 기준으로 매출 340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기록하며 6.2%의 영업이익률을 달성, 목표로 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344억 원과 영업손실 16억 원을 기록함에 따라, 별도 기준 흑자전환을 통해 연결기준으로 전분기 157억 원 적자 대비 적자 폭이 대폭 축소되었다고 설명했다.부광약품은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에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 주요 관리 품목들의 처방 성장률 상승과 매출 회복으로 이어져 주요 관리품목들
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승을 낚을 기회가 왔다.고진영을 비롯한 한국 선수 22명은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에 출전한다.최근 LPGA 투어 5연승을 달리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이 대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 선수의 시즌 첫 승 기대감이 커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코르다는 지난 22일 끝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까지 5연승을 달려 LPGA 투어
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이동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기아는 23일 남양기술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 유럽기술연구소장 타이론 존슨(Tyrone Johnson) 상무를 비롯해 네덜란드 교통부 키스 반 더 버그(Kees Van der Burg) 차관 등이 참석했다.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도로 교통안전을 향상시키고 교통정보
전라남도는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렸던 테리 앤더슨 기자의 영면을 기원하며, 그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진실 규명 등에 온힘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전남도는 23일 ‘오직 진실만을 추구했던 테리 앤더슨 기자님의 영면을 기원하며, 온 전남도민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제목의 애도문을 발표했다.테리 앤더슨 기자는 1980년 5월, 국가권력이 광주에서 벌이는 만행을 취재하기 위해 역사의 현장으로 직접 들어갔다. 총탄이 빗발치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광주 곳곳을 돌아다니며 계엄군이 무자비하게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대회가 다음 달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다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23일 밝혔다.조직위에 따르면 사우디골프협회는 다음 달 1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의 뉴코리아CC에서 LET 아람코 팀 시리즈 대회를 주최한다.올해 총 5개 국가를 순회하며 진행되는 국제 시리즈 중 두 번째 대회로, 사우디아라비아 PIF가 후원하는 아람코 팀 시리즈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총상금 100만달러(13억8000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엔 프로 선수 3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재고자산이 정체되거나 감소하면서 대기업들의 재고자산 증가율이 0.3%에 그치면서 2년동안 이어져 온 재고량 증가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재계 일각에선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대기업 창고에 늘어만 가던 재고가 줄었다는 것은, 곧 판매 등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2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 보고서에서 제품, 상품, 반제품 등 재고자산을 공시하고 전년 결산보고서와 비교 가능한 274개 기업들의 재고자산
전남 영암군이 1억 농부 500명과 청년농업인 1000명 육성, 스마트팜 100배 확대에 온힘을 쏟기로 했다.23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군청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농정 혁신 대장정의 출발을 알리는 ‘농정대전환 프로젝트 공청회’ 성황리에 개최했다.농정대전환 프로젝트는 쌀 소비량 감소 및 가격 하락, 1차산업 중심 농업, 청년농 부족 및 농업인구 고령화, 농촌 소멸 등을 극복하고 지속가능농업을 실현하는 계획이다.공청회 첫 발표는 한병한 (유)한터 대표가 맡았다. 한 대표는 ‘영암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18헌법 전문 수록과 인공지능 미래차 등 지역발전에 대해 논의했다.광주광역시와 조국혁신당은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현안 간담회를 열고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인공지능(AI)·미래차 산업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박은정·이해민·신장식·김선민·김재원·정춘생·차규근·강경숙·서왕진 국회의원 당선인, 은우근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조 대표가 광주시청을 찾은 것은 지난달 1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3일 포항공과대, 한림대, 서울시립대, 충남대, 충북대 등 5개 대학과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환경부와 함께 폐자원에너지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5개 참여대학에 1년간 연구비 등의 명목으로 총 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특성화대학원 참여 학생에게는 수도권매립지 시설을 활용한 ‘현장형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 정부의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명 양성계획’에 따라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한국환경공단에서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의 특별한 미식을 알리기 위해 ‘2024순천미식주간’을 순천만국가정원 동원 일원에서 지난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9일간 운영한다.특히 이번 행사는 ▲순천미식회(맛집선정, 영화상영 등) ▲체험·전시·마켓(지역명인, 순천미식과 가공품전시 판매) ▲현장이벤트와 공연(SNS 후기 이벤트, 음식만들기 경연 등) 등으로 구성됐다.‘2024 순천미식주간’은 지난 20일 네이버, 구글, 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모두 평점이 높은 20개 업소를 초청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증정하는 행사로 시작됐다.앞서 순천시는 ‘2024 순천미식주간
인천시가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포뮬러원(F1) 그랑프리 대회 인천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인천시는 23일 ‘F1 인천 그랑프리’ 대회 전담 유치단을 구성하고 대회 개최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박덕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들은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F1 한국 파트너인 태화홀딩스 강나연 회장을 만나 2026년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시는 2026년 개최 목표인 ‘F1 인천 그랑프리’를 글로벌 도시로
광주광역시 남구는 주민이 소유한 책을 타인과 공유하며 나눔과 소통의 가치를 추구하는 ‘이음서가’를 운영한다.23일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최근 남구청 1층 북 카페에 이음서가 코너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북 카페 중심부에 위치한 벽면형 서가로, 가로 140㎝에 세로 280㎝ 크기의 2개면이 이음서가 공간이다.구청 직원과 주민들이 만들어 가는 공동 책장으로, 최대 1000권까지 소장할 수 있는데 현재 구청 소유의 각종 책과 주민들이 기증한 도서 600여권이 채워진 상태이다.광주시 남구는 책 나눔으로 주민끼리 소통하면서 새로운 가치와 이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국내외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금이야말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파크원 NH금융타워2에서 한국증권학회 주최로 열린 ‘한국증권학회 제1차 정책심포지엄’ 환영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업 밸류업 성공을 위한 과제’이라는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부위원장은 “지난 2월 1차 세미나를 통해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발표된 이후 시장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