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본 야후 홈페이지
사진=일본 야후 홈페이지


[글로벌경제 김소라 기자] 일본웰스(Nippon Wealth)가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진출한다.

최근 LIMO에 따르면 홍콩의 일본계 금융기관 일본웰스는 암호화폐(가상화폐) 이더리움의 공동 개발로 유명한 미국 콘센시스(ConsenSys)와신세이은행 등 4곳과 업무 제휴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일본웰스는 콘센시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하며 홍콩에서 선행적으로 핀테크 분야에서의 혁신을 도모한다. 구체적으로는홍콩에서 라이선스를 가진 금융기관으로서 최초 시도로 키매니지먼트(Key Management)와 KYC 분야를 염두에 두고 블록체인 관련 사업 개발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세가와 겐이치(長谷川建一) 일본웰스 CIO는 블록체인관련 사업 장래성에 대해 “디지털 자산이 증가하면서 사이버 보안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라면서 “디지털 자산을 지키는 프라이버시 키 보관 서비스가 현재 금융기관에는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본웰스는 홍콩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초로 한 신규 사업을 순차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라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