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풀무원 제공
사진=풀무원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강태희 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풀무원식품 중국 법인 푸메이뚜어식품(대표 두진우)이 중국 현지서 올 3분기 누적 매출 기준으로 50%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풀무원에 따르면 두부와 생면 파스타가 푸메이뚜어식품의 매출에 견인한 것으로 설명했다. 전년 3분기 누적 대비 두부는 86%, 생면 파스타는 78% 올랐다.

푸메이뚜식품은 지난해 말부터 허마에 공동 브랜드(PNB, 허마와 푸메이뚜어 브랜드 공동 표기)로 두부를 납품 중이다. 두부는 아침에 사서 바로 소비해야 한다는 중국인들의 고정관념을 고려해 월요일 두부부터 일요일 두부까지 요일별로 두부의 라벨를 달리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푸메이뚜어식품은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하는 ‘용기형 생면 파스타’를 선보인 바 있다. 생면 형태의 간편식 파스타는 중국 시장에서 푸메이뚜어식품 제품이 유일하다.

박태준 푸메이뚜어식품 팀장은 “중국에서 한달에 약 35만인분의 푸메이뚜어식품 파스타가 팔려나가고 있다”며 “아직 중국 인구대비 큰 숫자라 할 수 없지만 생면 파스타로는 유일하고 조리가 매우 편리하기 때문에 앞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희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