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수퍼마켓 제공
사진=GS수퍼마켓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강태희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10일과 11일, 17일과 18일에 자카르타 인근 GS수퍼마켓 Legenda Wisata(르겐다 위사타)점 매장과 앞 광장에서 ‘GS로 소풍가자’ 콘셉트로 한국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고, K-POP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은 고객 대상으로 행사 기간 중 점포 앞 광장에서 간단하게 한국에서 소풍의 의미와 김밥 만드는 법을 배운 후, 약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20m 김밥과 100인분 비빕밥을 함께 만들어 먹었다.

또한 K-POP 인기 가수들의 댄스를 따라 하는 공연, 풍물 놀이, 부채춤 등 한국 전통 공연을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점포 내부에서는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는 공간과 K-Food 관련 상품 모음 진열, 해당 상품의 1+1, 할인 등 각종 행사 진행으로, 4일간 일매출이 11월 평균 일매출 대비 210% 이상 신장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행사 첫날에는 오픈 이후 최다 일방문 객수 기록도 세웠다.

김정섭 GS리테일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에서는 규모와 국적, 분위기가 다른 다양한 슈퍼마켓의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곳으로 GS 수퍼마켓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에서 쌓은 유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현지 No.1 유통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태희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