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홈쇼핑 제공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강태희 기자] 현대홈쇼핑은 오는 28일 현대H몰 모바일 전용 생방송 ‘쇼핑 라이브(SHOW핑 Live)’를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쇼핑 라이브’는 매주 수요일 저녁 퇴근 시간대(오후 6시30분~7시)에 시작해 30분에서 1시간 가량 생활·리빙·식품·가전 등 상품군별로 상품을 생방송으로 소개한다.

현대H몰 온라인 매출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60%)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모바일 특화 콘텐츠 강화에 나서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유명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 BJ(인터넷 방송인), 연예인 등 인물을 상품군별 특성에 맞춰 게스트로 섭외해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예능·드라마 형식으로 방송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전용 생방송 ‘쇼핑 라이브'에서 소개할 상품도 TV·T커머스·현대H몰 등에서 판매 중인 단독 또는 대표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해 모바일 생방송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기존 채널이 가지고 있는 한계에서 벗어나 상품 선정과 방송 포맷 등 다양한 시도와 접근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태희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