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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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신문 이승현 기자]

블록체인 서바이벌 TV 프로그램 ‘블록배틀’ 최종 우승은 그래비티가 차지했다.

지난 16일 밤 9시부터 생방송으로 펼쳐진 ‘블록배틀’ 결승전에서는 ‘씰(SEAL), 찬스체인(Chance Chain), 그래비티, 엑스맥스(XMAX), 김치파워드’가 TOP5에 올라 박빙의 대결을 펼쳐졌다.

결승전은 사전 팀별로 기술, 마케팅, 법률 등 분야별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그동안 지적받아왔던 문제점을 보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리젠테이션을 선보였으며 프리젠테이션은 각 팀별로 7분간 진행했다.

심사위원 점수는 씰 568점, 찬스체인 491점, 그래비티 600점, 엑스맥스 548점, 김치파워드 592점으로 심사위원 점수도 그래비티가 앞섰다.

최종 결승전에서는 심사위원 점수 40%, 현장투표 25%, 온라인 투표 20%, ARS 및 문자투표 15% 비중으로 이뤄졌다.

그래비티는 초반에 강력 우승 후보로 꼽히던 엑스맥스가 찬스체인 등 해외 팀을 제치고 2회에서는 참가팀 최초로 심사위원 전원 몰표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전하진 심사위원은 “모든 팀들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많이 엿보였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리 준 심사위원은 “저 역시 많이 성장하고 배우는 기회가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그래비티 팀은 “처음부터 우승을 기대하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방송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갖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래비티는 “프로젝트를 좋게 봐주신 시청자 분들과 심사위원께 감사하며 이제 시작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