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일 오후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원주자유시장, 중앙시민전통시장,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을 방문해 앞치마(400개)와 장바구니(300개)를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일 오후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원주자유시장, 중앙시민전통시장,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을 방문해 앞치마(400개)와 장바구니(300개)를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건보공단]


[글로벌경제신문 이재승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2016년 1월 원주시 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의 본격화로 지역균형발전 등 공공기관 지방이전 취지의 극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그 1단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주 혁신도시와 기존 도시간 교류방안을 마련해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고적탐방, 맛집 투어 등 테마공모를 통한 원주의 재발견, 원주 본사로 지역주민을 초청하는 등 지역교류행사의 정례화 방안 등을 올해 안에 구체화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를 위해 우선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그 일환으로 19일 오후 2시30분부터 김용익 이사장이 직접 745개 점포가 모여 있는 시장 내 상가(원주자유시장, 중앙시민전통시장,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를 방문해 공단이 상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견 등을 청취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의미 있는 시작이며, 원주의 1,700 공단 임직원뿐만 아니라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4,700 임직원들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취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접근은 사회적 가치의 실현과 모두가 잘 사는 포용적 국가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재승 의학전문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