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수출입은행(은행장 은성수)이 올해 두번째 발행하는 글로벌본드다.
이날 채권 발행에 나서자 전세계 약 90개의 투자자가 37억 달러 규모를 주문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지역별 투자자 분포(투자자 배정기준)를 보면 3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의 경우 아시아 25%, 미국 15%, 유럽 등이 60%, 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의 경우 아시아 30%, 미국 15%, 유럽 등 55%를 각각 차지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인 미 국채수익률은 점진적으로 상승 추세임에 따라 발행 절대금리는 전년 대비 상승했으나 우량 투자자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미 국채수익률 대비 가산금리는 절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달 비용 절감을 통해 고객기업의 금리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