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본 야후 홈페이지
사진=일본 야후 홈페이지


[글로벌경제 김소라 기자] 일본 넥스트에너지앤리소스(Next Energy & Resources)가 AI(인공지능)를 통해 축전 시스템을 제어한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시공하는 넥스트에너지앤리소스는 최근 AI로 전기 출력을 제어하는 리튬 이온 전지 축전 시스템을 발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AI가 가정의 태양광 발전량과 전기 사용 상황 등을 예측하며 축전지를 충방전한다. 태양광 발전을 자가 소비하는 가정의 수요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가 지난해 발매한 리튬 이온 축전 시스템에 AI 기술을 다루는 그리드쉐어(GridShare) 재팬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세금 별도로 285만 엔이다.

AI는 다음날 날씨에 따라 태양광으로 발전 가능한 양을 예측하며 전날 야간 중에 전력회사의 상용 전원으로부터 충전하는 양을 정한다. 요일과 시간마다 가정의 전기 사용량도 학습하며 충방전, 태양광과 상용 전원을 조합해 전기 요금 삭감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라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