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교수[사진=서울대치과병원]
박주영 교수[사진=서울대치과병원]

[글로벌경제신문 이재승 기자] 서울대치과병원은 구강악안면외과 박주영 교수의 “Remote control of gc expression by arginine methylation”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연구 전문지인 ‘네이쳐 면역학 (Nature Immunology)’ 11월 호에 게재돼 치의학계에서 고무적인 결과로 평가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쳐 면역학‘에 실린 이번 논문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발생과 분화를 조절하는 싸이토카인 공통 수용체 감마(common g cytokine receptor, gc)에 대한 내용으로, 박교수는 일본 동경대 Takanayaki 박사 그룹이 동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대한 프리뷰 및 논문 평을 제 1저자로 작성하여 저널에 이름을 올렸다.

박주영 교수는 지난 2011년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인학술상, 201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학술경연에서 Unilever Hatton Awards 1등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5년 반 동안은 미국 국립보건 연구소(NIH)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T 세포 면역학을 연구했으며 올해 서울대치과병원에 진료교수로 부임했다.

박교수는 "가설에 대한 토론을 거쳐 수행한 연구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 구강 병소의 발생과 치료에 대한 면역학적 접근을 통해 의미 있는 연구를 하고 싶다" 고 이번 논문 게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재승 의학전문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