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2일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가축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의는 지난 13일 발표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관리 보완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회의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농협경제지주 등 방역기관과 조류인플루엔자(AI) 전문가인 손영호 반석가금진료연구소 소장, 돼지 질병 전문가인 김현일 옵티팜 대표가 참석한다.

이들은 국내·외 가축질병 발생 동향과 기관별 방역 추진사항에 대해 점검, 앞으로의 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방역 추진 상황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내년 2월 특별방역기간 종료 시까지 매월 두 차례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