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기술능력 향상을 통해 사회적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SPC그룹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참여했으며, 창작음료와 기술경연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창작음료 부문 우승은 치즈와 고구마를 활용한 음료인 ‘치즈구마잉~’을 만든 서울시 인재개발원점 김윤우 바리스타가 차지했다. 라떼아트 기술 부문에서는 정교한 애칭(우유거품, 초코 소스 등으로 잔 위에 그림을 그리는 기술) 실력을 뽐낸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점 이세민 바리스타가 우승했다.
SPC그룹 커피 전문가들이 기술심사를 담당하며 1위를 차지한 창작음료는 SPC그룹의 기술지도를 통해 레시피 보강 후 행복한베이커리&카페 전 매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대회에 참여한 직원들의 실력과 열정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커피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강태희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