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백승훈 기자] 우버(Uber)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

8월 31일자 리코드(Recode)에 따르면 2014년 초 91%까지 치솟았던 우버(Uber)의 시장점유율이 이번 달 들어 74.3%까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81%였던 우버(Uber)의 시장점유율은 이번 주 76%를 기록하며 5%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리프트(Lyft)의 시장점유율은 우버의 하락폭과 같은 5% 증가했다.

이러한 시장점유율의 변화는 리프트(Lyft)의 공격적인 영업에 기인하는 것으로 관측되는데, 실제로 리프트는 최근 미국 내 40개 주까지 확장, 미국 전체 94%의 고객에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버(Uber)와 리프트(Lyft)의 경쟁업체인 게트Gett)과 주노(Juno)는 미약한 성장세를 계속하고 있다.

백승훈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