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기자] 현대자동차 울산시승센터가 고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17일 김기출 울산지역본부장, 최헌주 울산서비스센터장, 울산지역 지점장과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승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현대차 울산시승센터는 그동안 진장동 대형쇼핑몰 내에서 7년 가까이 운영되다 이번에 울산우편집중국 삼거리 부근 새 건물로 확장 이전했다.

기존 시승센터 면적보다 180㎡ 가량 확장돼 고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승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 울산시승센터는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G70', 소형SUV '코나' 등 최근 출시된 신차를 포함해 승용, RV 등 총 18대의 시승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시승 시간은 최대 2시간으로 그랜저IG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등 차종간 비교 시승도 가능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시승센터 이용객 수는 지난 2015년 3276명에서 지난해 3,580명, 올해 11월 현재 기준 3,306명으로 매년 8% 가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승센터에서 직접 차량을 시승한 뒤 구매로 이어지는 계약률 역시 높은 수준"이라며 "시승센터 신축 확장 이전으로 차량 구매를 앞둔 고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울산시승센터는 명절 당일과 익일을 제외하고 연중 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안종열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