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설립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도 토론회가 25일 국회 영상회의실에서 설훈 의원실, 노웅래 의원실, 김민석 의원실, 김한정 의원실, 어기구 의원실, 박 정 의원실주최로 개최 되었다. 

25일 재외동포청 설립 토론회  참석자들이  행사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5일 재외동포청 설립 토론회  참석자들이  행사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광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의 사회로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장/동북아평화연대 이사장의 '세계동포와 동반성장, 평화·변영하는 대한민국'발제와 노영돈 인천대 교수 ,박종범 전 유럽한인연합회장,김웅기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HK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재외동포청 설립  토론회
재외동포청 설립  토론회

 행사를 주최한 설훈 의원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동포사회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재외동포 업무는 여러 부처에 중복하여 분산되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재외동포 정책에 대한 컨트럴타워가 부재하여 재외동포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전문성을 갖춘 실질적·체계적인 재외동포 정책을 전담으로 생산하는 기관을 설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 했다.

재외동포청 설립  공청회   주최한 설훈 의원
재외동포청 설립  공청회   주최한 설훈 의원

 현재 750만 재외동포 정책의 수립 및 집행 업무는 외교부, 법무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병무청 등 여러 부처에 분산돼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재외동포 정책의 효율적 집행과 재외동포 사회의 각종 현안들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