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의 전세난이 장기화되면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전세시장 동향’ 에 따르면, 올해 2월 수도권 지역의 전세수급지수는 164.5로 확인됐다.

지난 2019년 3월 (97) 이후 2년 가까이 100을 상회하고 있다. 아울러, 전세거래지수 역시 21.7에 불과했다. 이 수치가 100보다 클수록 전세공급이 부족하며, 전세거래가 활발함을 나타낸다.

전세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 상승도 잇따르고 있다. ‘월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에 따르면, 같은달 수도권 지역의 전세가격지수는 112.5로, 전년 동월 기록한 100.1 대비 12.4p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 역시 3억2458만원에서 4억713만원으로 크게 올랐다. 

전문가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수도권 지역에 갭투자 방식으로 공급되던 전세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 며 “여기에, 임차인 권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임대사업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는 등, 전세난이 장기화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기존의 기업형 임대주택에 공공성을 강화한 민간임대주택이다.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95% 이하로 책정되며, 임대료 상승률 역시 5% 이하로 제한되는 등 의무임대기간 동안 안정적인 임대조건이 보장된다.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 ‘더샵 부평’ 이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지스 제151호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는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서 ‘더샵 부평’ 의 임차인 모집을 이달 중 진행한다.

지하 2층 ~ 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28개 동 총 567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18 ~ 84㎡ 등이다. 미니 신도시급 규모를 자랑하는 대단지 아파트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인천 부평구는 각종 인프라가 기 조성돼 있는 원도심 지역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다. 특히, 각급 학교가 가까운 멀티 학세권 입지가 특장점이다.

단지와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십정초 ∙ 하정초 ∙ 백운초 ∙ 상정초 ∙ 상정중 ∙ 상정고 등이 위치해 있고, 석정초 ∙ 석정중 ∙ 동암중 ∙ 인천제일고 ∙ 인천남고 ∙ 석정여고 등도 가깝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강점이다. 도보 약 7분 거리에 동암역이 자리한 역세권 단지다. 급행 이용 시,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로 도달 가능하며, 구로 ∙ 서울역 ∙ 종로 등지로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인천 간석오거리역과 가재울역도 가까워, 지역 내 이동도 용이하다. 향후 GTX-B 개통을 비롯, 7호선 연장선 논의 등 추가적인 교통망 확충도 예정돼 있는 만큼,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홈플러스 ∙ 롯데마트 ∙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가 인근에 있다. 아울러, 지역 최대 상권 중 하나인 동암역 상권을 비롯, 부평종합시장 ∙ 2001아울렛 ∙ 모다백화점 ∙ 뉴코아아울렛 등도 가깝다. 인천광역시 의료원 ∙ 인천사랑병원 등이 지근거리에 있어, 응급 시 신속한 의료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십정체육공원 ∙ 열우물경기장 ∙ 부평아트센터 등 풍부한 문화시설도 가치를 배가시키는 요소다.

일반 아파트 못잖은 우수한 상품성 역시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전체 가구수의 90% 이상이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 ∙ 69㎡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이들 타입의 경우, 침실 3개와 욕실 2개로 구성돼, 4인 가족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으며, 넉넉한 수납공간과 별도의 다용도실이 마련된다.

첨단시스템도 돋보인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가스 ∙ 난방 ∙ 조명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필두로, 방문차량 예약 시스템 ∙ 웰컴 라이팅 시스템 ∙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아울러, ‘더샵 지키me’ 등의 보안 시스템과,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더샵 단지 홈페이지’ 등도 적용된다.

특화 커뮤니티 공간도 주목할 만하다. 골프연습장 ∙ 피트니스센터 ∙ GX룸 ∙ 사우나 ∙ 탁구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 존’ 이 조성되며, 작은 도서관 ∙ 독서실 ∙ 스터디룸 ∙ 멀티룸 등 ‘에듀 존’ 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단지 곳곳을 캠핑가든 · 산수원 · 물놀이장 · 커뮤니티광장 · 텃밭 등은 물론, 마을과 지역의 역사 · 문화를 반영한 테마공원 등의 공간으로 꾸밀 방침이다.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지역의 전세난이 장기화되면서, 이사 걱정 없이 장기간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단지 등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 라며 “ 수도권 최초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인데다, 매머드급 규모와 뛰어난 입지여건 등을 두루 갖춘 만큼,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고 덧붙였다.

한편 견본주택은 사업현장 인근 열우물경기자에서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