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중동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중동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Galadari Brothers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계약./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계약./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는 "중동 시장 프랜차이즈 운영 역량을 보유한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계약을 체결해 닭고기 소비량이 많고 글로벌 브랜드 진출이 활발한 두바이에 1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두바이 1호점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레바논, 요르단, 모로코 등 중동 9개국에 총 100개 매장 개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