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생활균형지원센터가 지난달 25일 여성가족개발원에서 MOU 및 네트워크 기관 협력사업 회의를 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일생활균형지원센터)
부산일생활균형지원센터가 지난달 25일 여성가족개발원에서 MOU 및 네트워크 기관 협력사업 회의를 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일생활균형지원센터)

부산일생활균형지원센터(센터장 변상준)가 MOU·가족친화인증기업 인센티브 제공기관과 함께 일생활균형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참여기관들은 ‘일과 생활이 조화로워 더 행복한 부산!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올해 워라밸 공동 슬로건을 확정, 홈페이지 팝업창 게시, X-배너 게재 네트워크 기관과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참여기관은 ▲국립부산과학관 ▲동래·부산진·사상·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여성뉴스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주)부산은행 ▲한국공인노무사회부울경지회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부산지회 등 24개 기관이다.

센터는 네트워크 기관과 워라밸 문화확산의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전개하고자 가족친화인증기업·임직원 인센티브 제공과 각 기관이 가진 자원으로 시민의 워라밸 문화체험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립부산과학관과 ‘맞벌이 가족의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주제로 1박 2일 가족과학캠프에 15가정 참여 ▲푸드어셈블과는 ‘집콕응원 찾아가는 워라밸’로 100가정에 요리 키트 제공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티켓 배부 등 가족·개인이 워라밸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변상준 센터장은 “부산은 저출산과 젊은 인재유출, 지역경제 활력이라는 당면 과제가 있는데 일생활균형문화는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이들 과제에 대해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들지만 네트워크 기관과 함께 기업과 근로자를 응원하며 지역에 일생활균형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