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작년 저축은행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 79개사의 순이익은 1조674억원으로 전년(8,605억원)보다 24%(2,068억원) 증가했다.

저축은행 순이익은 2015년 6,404억원에서 2016년 8,605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59조7,000억원으로 전년(52조3,000억원) 대비 14.1%(7조4,000억원) 증가했다. 대출금이 51조2,000억원으로 17.9%(7조8,000억원)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도 좋아졌다.

작년 말 총여신 연체율은 4.6%로 전년말(5.8%)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총여신 중 고정이하여신(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도 5.1%로 전년말(7.1%)보다 2.0%포인트 개선됐다.

이슬비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