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가 ‘제4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박재범 구청장(왼쪽 세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남구)
부산 남구가 ‘제4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박재범 구청장(왼쪽 세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남구)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가 ‘제4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청년과 미래가 주관해 정책, 입법, 소통 분야 등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 선정위원회는 교수, CEO, 변호사, 언론인 등 전문가와 청년 선정위원 100여명으로 구성돼 ▲청년 참여기구 운영 ▲청년 지원사업 ▲청년 관련 행사 참여도를 중점으로 평가했다.

남구는 청년정책의 선제적 대응 강화·컨트롤 타워 구축을 위해 지난해 7월 1일에 청년정책팀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제도적 기반 조성·구정 참여 강화를 위해 청년 기본 조례 제·개정, 청년 거버넌스인 청년정책위원회·청년정책네트워크를 구성했다.

구는 ▲청년 창업 플랫폼 청년창조발전소 운영 ▲청년소셜리빙랩 ▲청년 대상 공모 컨설팅 지원사업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 프로그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행정안전부 공모) ▲청년 프로그램 지원사업(시 공모) 등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달 착수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중장기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현실과 특색에 맞는 청년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박재범 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더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이 공감하고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정책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