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가 지난해 유관기관 실무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 모습. (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가 지난해 유관기관 실무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 모습. (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가 오는 18일 시 5개 교육지원청·센터 협력 기관 등 유관기관 상담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게임 과몰입 문제행동에 대한 부모 역할 유능감 키우기’라는 주제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본원 ICT교육장에서 실시한다.

강의자는 지난해부터 가족상담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오주헌 새롬심리상담센터장이 진행한다.

지난해 강의가 부모 역할 유형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화 방법 코칭을 다뤘다면 올해는 심화 과정의 일환으로 자녀의 게임과몰입 문제행동을 수정하는 훈육기술을 배우고 부모 역할의 유능감을 키울 수 있도록 코칭한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게임문제행동을 수정하는 훈육의 기술 ▲훈육의 과정에서 생기는 정서 다루기 ▲자녀에게 용기와 자존감 형성을 주는 부모 역할 등 부모가 자녀와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상담업무 담당자들이 부모 상담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적용 방법을 전수한다.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는 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이 지원·운영하고 있다.

이인숙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녀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게임 이용이 증가해 부모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워크숍을 통해 게임과몰입 자녀의 문제행동을 수정하고 훈육하는 기술·부모가 자녀 양육의 유능감을 가질 수 있도록 상담 업무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집단행사 방역 관리 지침을 준수해 ▲교육장소 내 소독과 환기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손 소독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