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로앤피플,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 법률 분야 무료상담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왼쪽부터) 정용권·차민경 로앤피플 공동대표,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노의석 소상공인연합회 부산시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가 ㈜로앤피플,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 법률 분야 무료상담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왼쪽부터) 정용권·차민경 로앤피플 공동대표,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노의석 소상공인연합회 부산시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로앤피플(공동대표 정용권, 차민경), 소상공인연합회 부산시회(회장 노의석)와 함께 소상공인에게 분야별 맞춤형 무료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나선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에서 ‘소상공인 법률 분야 무료상담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정용권·차민경 ㈜로앤피플 대표, 노의석 소상공인연합회 부산시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상공인에게 법률·노무 등 무료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그동안 소상공인들은 법률 분쟁이 생겨도 비용과 정보가 부족해 적절한 대응이 어려웠던 실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분야별 맞춤형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무료상담 지원 대상은 부산 소재 소상공인으로 로앤피플의 ‘법쇼’ 플랫폼을 활용해 9개 분야 전문가(변호사·법무사·회계사·세무사·변리사·감정평가사·노무사·행정사·속기사)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피해가 컸던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법률·노무 서비스를 제공해 경영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이후 회복과 성장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