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ITY 부산 UCC영상 콘테스트 포스터. (제공: 영화의전당)
UN-CITY 부산 UCC영상 콘테스트 포스터. (제공: 영화의전당)

영화의전당(대표이사 방추성)이 내달 8일까지 ‘UN-CITY 부산 UCC영상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8일 영화의전당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영화의전당과 유엔평화기념관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유엔 파트너 시티로 선정된 부산의 브랜드화를 선도하고 ‘UN 가입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다고 영화의전당 측은 설명했다.

응모 주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16 ‘평화, 정의와 제도’다. 주제를 이해하고 표현하기 용이하도록 소주제를 다양화했다.

소주제는 ▲6·25전쟁 UN군 참전 71주년·UN가입 30주년 기념에 관한 이야기 ▲국제평화의 도시(ICP) 중심 부산의 기록과 역사 통해 부산 알리기 ▲세계 유일의 유엔평화기념관·유엔기념공원이 상징하는 평화의 소중함 표현 등이다.

응모는 개인·팀으로 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 파일 형식·공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수상작은 심사를 통해 최종 29명(팀)을 선정하며 대상 1명에게는 시장상과 상금 100만원·부상이 지급된다.

이밖에 ▲최우수상으로 부산대·부경대총장상,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상 ▲우수상 유엔기념공원처장상 ▲장려상 유엔평화기념관장상,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상 등이 있다.

시상식은 내달 24일 국제연합일(유엔의 날)에 영화의전당에서 수여 되며 당선작은 ‘유네스코영화창의도시 부산위크’에 상영될 예정이다.

방추성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영화영상을 매개로 UCCN(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가 지향하는 UN 지속가능한 발전목표의 가치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종왕 유엔평화기념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평화(지속가능개발목표 SDGs)와 같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사회와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엔평화기념관은 국가보훈처 산하 현충 시설로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 땅에서 산화한 UN군을 기리고 세계평화와 관련된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1월 11일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