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과 지한솔. 사진=동부건설 제공
윤석민과 지한솔. 사진=동부건설 제공

윤석민과 지한솔이 12일 전북 익산CC에서 열린 2021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2000만원, 우승상금 10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본 대회인 KLPGA투어 2021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사전 이벤트 대회다. 대회는 14일부터 나흘 간 익산CC(파72)에서 개최된다.

윤석민과 지한솔은 2인1조로 총 6개팀이 참가해 변형 스테이블포드 스코어를 적용, 
9홀 포섬 스트로크로 치러진 이 대회에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점을 기록하며 우승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송종호, 조아연조와 이형택, 임희정조는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 대회에 적용된 변형 스테이블포드 스코어는 본대회와 동일하게 매 홀마다 이글 5점, 버디 2점, 파는 0점이며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 적용됐다. 

셀러프리티 프로암에는 윤석민을 비롯해 이형택, 모태범 등 스포츠 스타 및 김성수, 이종혁, 송종호 등 셀럽이 참여했고 박현경, 김수지, 조아연, 박지영, 지한솔, 임희정 등 대회 개최사인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소속선수들이 나섰다. 

한편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걸린 상금 중 30%는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난치질환치료를 위해 전달됐다.

윤석민은 “함께 경기를 한 지한솔 프로가 롱 퍼팅도 잘하고 편하게 해줘서 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지한솔 프로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응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