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2021년 제2회 Brain Busan 21plus 학술대회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2021년 제2회 Brain Busan 21plus 학술대회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인평원, 원장 설상철)이 부산시와 농심호텔에서 지난 24일 제2회 ‘Brain Busan21 plus’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설상철 인평원장과 곽동혁 부산시의원과 사업 참여 학생 200명 중 백신 2차 접종 완료자 120명이 참가했다.

Brain Busan21 plus 사업은 지역의 우수 연구인재와 실무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부산의 14개 대학 21개 사업단의 총 200명 학생이 연구비·장학금을 지원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21개 사업단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참가 학생들은 논문 발표를 통해 연구와 발표 능력을 제고했다.

특히 사업단 전공에 따라 4개 세션(A, B, C, D)으로 나눠 진행됐다.

A세션은 ‘스마트 및 보안기술’을 주제로 경성대(이상협), 동명대(민텟따, 김지성), 동의대(이재범, 성은산), 한국해양대(류보림) 등 4개 대학에서 6개의 논문, B세션은 ‘ICT 및 에너지’를 주제로 동서대(성민기), 부경대(손동환, 김재흥), 부산대(김지희), 신라대(신승용) 등 4개 대학에서 5개 논문을 발표했다.

‘고령 친화 및 바이오’를 주제로 한 C세션은 경성대(김다경), 동서대(박지영), 동아대(최영진, 최세명), 신라대(양지호), 부산가톨릭대(배진영) 등 5개 대학에서 6개 논문을, D세션은 ‘부산지역 인재 직무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경남정보대(윤성현), 동의과학대(김만호), 부산과학기술대(김성현), 부산경상대(최만식) 등 4개 대학에서 4개의 논문을 발표했다.

곽동혁 부산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Brain Busan21 plus 사업이 앞으로도 인재 양성이라는 사업성과를 지역사회로 널리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상철 인평원장은 “지역대학 위기는 지역 최대의 관심사이므로 이 사업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해 지역 대학 역량과 지역 산업의 발전을 꾀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