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노지훈 기자] 현역으로의 군복무 마무리 짓지 못한 이준이다.

30일 그의 소속사 측은 이날 그가 복무중 공황장애로 치료를 받다가 차도가 없어 결국 현역에서 사회복무로 이동한 사실을 전했다.

이에 따라 '이준'은 일주일 전 사회복무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단 소속사 측은 이동시 나머지 복무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한 종류로 몸의 자율신경계를 관장하는 뇌의 한 부분에 과민반응이 일어나 뇌의 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험경보장치로 작동하는 뇌 부위가 극도로 예민해질 때 발생한다. 발작이 오면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럽고, 손발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때로는 메슥거리거나 극도의 공포심도 동반한다.

전체 인구의 30%는 평생 한 번 이상 공황발작 현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지훈 기자 no@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