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테슬라 지분을 3% 이하로 줄이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24일 블룸버그통신은 2017년부터 테슬라 지분을 늘려온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현 지분 9%를 올해말까지 3%이하로 줄이기로 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1조1500억원을 운용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황우택 매니저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 지분을 줄이고 중국의 전기차인 BYD와 샤오펑 등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한 전기차 공급망과 관련된 스위스 ABB사와 미국의 이튼(Eaton)에 대한 지분도 늘려나가도 있다고 전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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