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난달 30일 부경대, 네이버㈜와 함께 ‘네이버 스퀘어’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인력양성·연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이번 협약은 4차 사업혁명 콘텐츠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에게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보유하고 있는 소상공인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반 상권을 분석한 자료를 부경대에 제공하며 부경대는 데이터를 토대로 대학(원)생과 소상공인 매칭을 통해 맞춤형 브랜드 전략 수립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쇼핑 등 디지털 마케팅 지원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네이버는 라이브커머스 활용 등 부경대 학생과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을 위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관련 연구를 협력해 진행한다.
이날 협약을 통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은 부경대 ‘휴먼ICT융합전공’ 수업과 연계해 계속해서 추진될 계획이며 협약식과 올해 1학기 ‘ICT프로젝트’ 과목에서 학생들이 수행한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민간단체·기업과 함께 ‘시민 디지털역량교육 협의회’ 발족
시민단체·기관·기업 등 총 13곳과 협력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디지털 소외 없는 부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시민 디지털역량교육협의회’를 발족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교육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시민 모두가 디지털 역량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사발전재단 부산센터, 대한노인회 시연합회 등 시민단체·기관 11곳과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탑㈜ 등 기업 2곳 등 총 13곳과 ‘시민 디지털역량교육 협의회’를 발족하고 협력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교육 운영, 시민단체 등은 교육 홍보와 대상자 연계, 마이크로소프트와 서비스탑㈜ 은 교육에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인재평생교육진흥원도 교육 자문을 위해 협의회에 참여한다.
이번 협의회는 ▲경로당·장애인단체·청년을 위한 취업 연계 정보기술(IT) 교육 ▲중장년층 교육 ▲찾아가는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운영 교육 ▲다문화가족 맞춤형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거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교류회 개최
창업, 기술이전, 특허등록 등 초과 성과 달성
바이오헬스 산업 협력 업체·UCLA Health 참여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난달 30일 ‘지역거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의 부산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거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은 신진 의사 과학자를 키우고 의료 현장에서 얻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는 연구환경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추진된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고신대병원 관계자 ▲UCLA Health 관계자 ▲LG전자·메쥬·비바이노베이션 등 협력사 9곳의 임직원 ▲아프리카·중앙아시아 중점협력국 13개국에서 온 보건직 관계자 20여명이 성과교류회를 함께 지켜봤다.
성과교류회에서는 ▲아라시 내임 UCLA Health 스마트헬스케어 센터장이 키노트 스피치를 맡았으며 ▲옥철호 고신대병원 교수가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예나림 UCLA 박사의 UCLA Health 소개 ▲안예찬 부경대 의용공학과 교수가 화상회의를 통해 기술혁신 글로벌 협력사업(부갑상샘 진단기기)에 대해 발표했다.
동남권역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고신대병원은 사업 기간 4년 동안 ▲SCI논문 23건 ▲특허출원 12건 ▲특허등록 1건 ▲기술이전 2건 등 전 항목에서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