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형 교통 개발이 예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강원도 강릉시를 꼽을 수 있다. 먼저, 강릉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리적 이점을 지녔다. KTX강릉역이 개통됨에 따라, 서울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강릉역까지 1시간대로 닿을 수 있다. 

강릉~인천 경강선 고속철도사업(2026년 예정)을 비롯해 강릉~부산 동해남부선(2023년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예정), 강릉~목포 강호축 고속철도(예정) 등 신규 노선 구축에 속도를 붙었다. 수도권과 연결되는 교통망은 물론 강원도 동해안 지역을 편하게 오가는 교통 환경 개선이 일어나는 중으로, 강릉시가 강원도 교통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분석된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강원 강릉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억6,00만원 수준으로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6.7%에 그친 것과 비교해 뚜렷한 가치 상승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각종 교통개발이 예정된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이 9월 공급에 들어간다.

15일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SM그룹 SM동아건설산업이 시공하는 단지는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자리하며,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전용 84・126㎡ 아파트 167세대(△전용 84㎡ 163세대 △전용 126㎡ 팬트하우스 4세대)와 전용 33~62㎡ 오피스텔 32실 규모로 구성된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세대를 주요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도보 거리에 KTX강릉역이 자리하고 있어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심들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X강릉역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컨벤션과 전시장, MICE시설, 스트리트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강릉~부산(2023년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예정), 강릉~목포 강호축 고속철도(예정) 등의 교통개발도 예정돼 있다.

또한 KTX강릉역 인근으로 형성된 중심상업지구 내에는 강릉시보건소, 종합병원 등과 대형마트, 동부시장, 중앙시장, 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이어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은 반경 1km 내에 교동초, 포남초, 옥천초, 하슬라중, 명륜고, 강릉여고 등 초·중·고교 모든 학군이 자리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특별법이 통과된 지역이다. 국회는 지난 5월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폭넓은 규제 완화 혜택과 대규모의 재정 지원 등을 통해 지역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포남소공원, 말나눔터공원, 화부산, 강릉대남천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조성돼 있다. 이밖에 강릉종합운동장, 강릉올림픽파크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자리한 강릉시는 비(非)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이 6개월만 지나면 다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수도권과 다르게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