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엠케이

차량 애프터마켓 전문 스타트업 엠케이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연구개발(R&D),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엠케이는 지난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으며,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 팁스까지 선정됐다. 엠케이는 향후 2년간 5억원의 기술개발(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엠케이의 팁스 사업 과제는 '차량 정비 빅데이터 기반 카센터 통합 관리 솔루션 개발'이다.

엠케이는 창업 후 기존 패트병 위주의 워셔액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한 자동차 워셔액 '카글', 차량소독 솔루션 '오아시스'를 정식 출시했다. 현재는 카센터, 렌터카 등 전국 약 2천곳의 고객사와 9곳의 대리점을 확보한 청년 창업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변무영 엠케이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동차 정비 추천 및 관리 서비스 솔루션 등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15조원 규모의 자동차 정비 시장에 현장중심 서비스 제공으로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자동차 정비, 검사, 부품 등 전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