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이 활성화되며 강원도 양양이 ‘서핑 천국’으로 떠오른 가운데, 생활숙박시설 강원 ‘다이아메르 양양’이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갔다.

5일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강원도 양양은 서핑을 비롯해 요트, 배낚시, 스킨스쿠버 등 다채로운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도시로 주목 받고 있다. 게다가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성해 코로나19으로 해외 여행이 위축된 기간 동안 국내 여행객을 흡수하며 국내 대표 관광지로 떠올랐다. 강원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 양양군을 찾은 관광객은 약 1437만 명이나 된다. 

강원도는 양양 일대의 개발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양양 국제공항 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비롯해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 지경지구 개발, 낙산 아쿠아리움 건립 등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에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도 양양의 인기 몰이에 한 몫 한다. 기존 도로, 항만, 국제공항, 시외버스터미널 등 교통인프라 외에도 최근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되어 수도권에서 빠르게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서울-강릉 경강선 KTX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개선되었다. 

이 밖에도 동서고속철도(2027년 예정), 동해북부선(2027년 예정), 동해~포항 간 철도 노선 전철화 사업(2022년 말 예정) 등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추후 양양에 대한 관광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현재 공급 중인 ‘다이아메르 양양’이 전 객실 동해바다 오션뷰로 주목 받고 있다. 물치항과 해수욕장이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는 데다 정암과 낙산 해수욕장, 설악산, 낙산사, 낙산도립공원 등과 가까이 있다.

또한 테라스나 복층 구조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되었으며 1룸, 1.5룸, 펜트하우스 등 8개 타입의 평면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강원도 양양군에 지하 4층~지상 13층 전용면적 23.58㎡~43.74㎡으로 조성되며 총 188실로 건립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단지는 활용도가 높은 생활숙박시설이며 1가구 2주택이나 종부세 적용을 받지 않고 전매제한도 따로 없어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