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허브]

한국에 진출한 중국 선두 뉴스 포털과 중국 생활 정보 플랫폼이 맞손을 잡았다. 중국인이 믿을 수 있는 한국 정보를 더 쉽고 간편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凰?中?交流?道)은 58통청 코리아(58(58同城??站)와 한국 뉴스 콘텐츠 교류 및 한국 내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1일 체결했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kr.ifeng.com)은 일 방문자가 1억5000만명이 넘는 중국 최상위 뉴스 포털봉황망이 중화권 독자를 위해 지난 6월 개설한 한국 뉴스 사이트다. 58통청은 중국 내 7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중화권 최대 생활정보 플랫폼으로 부동산·금융·취업·엔터·여행·중고 매매 등 다양한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8통청 코리아는 지난 5월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의 실시간 뉴스 콘텐츠가 58통청의 뉴스 코너에 게재되며 두 플랫폼간 광고 및 마케팅, 교류 사업 및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다양한 한국 소식을 원하는 두 플랫폼의 중화권 독자뿐 아니라 중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등 재한 중국인을 위해 보다 폭넓은 뉴스 콘텐츠 및 생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만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한국대표는 “중국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다양한 한국 기업뿐 아니라 한국에 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중국 독자 및 개별 여행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명우 58통청 코리아 책임자는 “재한 중국인 및 중화권 사용자를 위해 보다 유용하고 신뢰성 있는 뉴스를 공급하면서 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