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교통,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다(多)세권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다세권이란 역세권(지하철 인근), 학세권(학교 인근), 공세권(공원 인근) 등을 포함한 용어로 생활인프라 형성이 잘 되어 있는 입지를 뜻한다. 교통, 문화, 쇼핑, 여가 등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정주여건이 좋으며,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월 강원 원주시 무실동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이 1순위 청약서 평균 35.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솔샘초, 무실체육공원, 영화관, 대형마트, KTX 원주역 등이 인접하다.

이런 가운데 금호건설이 강원도 강릉시 교동 일원에 다세권 입지를 갖춘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를 12월 공급할 예정이다.

29일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 개동, 전용면적 84㎡, 118㎡, 346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13세대 ▲84㎡B 132세대 ▲118㎡ 101세대 등이다. 

단지는 인근에 율곡로와 가작로를 비롯해 동해대로, 동해고속도로가 가까워 강릉 전역은 물론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게다가 KTX강릉역이 지근거리에 있어 서울역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강릉~부산 동해선(2023년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예정), 강릉~목포 강호축 고속철도(예정) 등도 예정돼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게다가 단지내에서 도보통행로를 통해 바로 이어지는 올림픽파크, 강릉종합운동장, 강릉아트센터가 있는 데다 다양한 운동 및 레저, 문화 활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로부터 도보 거리에 교동초, 율곡중을 비롯해 강일여고, 명륜고, 강릉제일고, 모루도서관 등이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교동택지 내에 있는 중심상업시설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뿐 아니라, KTX강릉역 주변으로 대형마트, 영화관, 동부시장, 중앙시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강릉시보건소, 강릉고려병원, 강릉동인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또한, KTX강릉역 일대는 역세권 개발을 통해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컨벤션, 전시장으로 구성된 MICE시설, 스트리트몰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118㎡ 중대형으로 공급된다. 게다가 사업지 주변에 고층건물이 없어 일조권 및 조망권 확보에도 수월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내 경로당,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