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본야후홈페이지
사진=일본야후홈페이지
일본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 대부분을 젊은 층이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산케이비즈는 암호화폐 업계 단체의 집계를 인용, 암호화폐 거래에 참가하는 이용자의 중심층은 30대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시점에서 적어도 약 350만 명이 거래에 참가했으며 그 중 30대가 96만 명으로 전체의 34%를 차지, 20대와 40대를 포함시키면 85%(약 24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 투자의 경우 대부분이 60세 이상인데 반해 암호화폐는 젊은 층이 시장이 형성하고 있다는 실태가 밝혀진 셈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계단체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협회’가 일본 내 암호화폐 거래소 17곳의 거래 상황을 집계, 발표했다.

통계를 보면 20대가 29%(80만 7,000명), 40대가 22%(63만 명)인데 대해 50대는 10%(28만 명), 60대는 3%(8만 9,000명)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3월 시점의 예치금은 전체의 95%가 100만 엔 미만으로 그 중 77%가 10만 엔 미만이었으며 10~50만 엔 미만이 14%, 100만~500만 엔 미만이 4%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