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서울에서 민선8기 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한 '수도권 경제투자자문단 1차 회의'에 참석해 자문위원들과 투자유치 방향 등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서울에서 민선8기 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한 '수도권 경제투자자문단 1차 회의'에 참석해 자문위원들과 투자유치 방향 등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등 수도권 투자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은 전날 오후 서울에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제7기 수도권 경제투자자문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경제투자자문단은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출향인사로 경제계와 법조계 유력인사 등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이날 자문위원 10명을 새로 위촉, 수도권 경제투자자문단을 총 20명으로 확대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5년 3월까지 2년 간이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상시적인 경제동향 파악, 투자 의향 기업과 타깃 기업 정보수집 등의 활동을 한다. 광주시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전략 수립과 실질적인 투자유치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류경선 ㈜아주디자인그룹 회장, 박주형 신세계 센트럴시티 대표,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한진현 법무법인 광장 고문, 신경렬 TY홀딩스 미디어담당 사장, 배용주 경찰공제회 이사장 등 15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공지능(AI)과 자동차를 양 날개 삼아 기회도시 광주를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산업을 키워 도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고,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등 기쁜 소식도 연이어 들리는 만큼 광주의 미래를 만드는데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 8기 핵심 산업의 앵커기업 투자유치를 목표로 인센티브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