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점 입찰공고 게시… 업계 '촉각'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점 입찰공고 게시… 업계 '촉각'
  • [글로벌경제신문 강태희 기자]
  • 승인 2018.04.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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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호텔롯데면세점에서 반납한 면세사업권에 대한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게시했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 출처 = 뉴시스

 

롯데면세점이 반납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의 면세사업권 입찰전이 시작됐다.

인천공항공사가 호텔롯데면세점에서 반납한 면세사업권에 대한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게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개 경쟁입찰에서는 기존 3개 사업권 중 DF1(향수·화장품)과 탑승동 DF8(전 품목)을 통합해 1개 사업권(DF1)으로 묶었다. DF5(피혁·패션)는 기존과 동일하게 별도 사업권(DF5)으로 해 총 2개의 사업권으로 구성했다.

사업권별 최소보장액은 DF1+8 구역이 1,601억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3기 사업자 공고시 최저수용금액은 DF1이 1,049억원, DF8이 1,043억원이었다.

최근 공사측이 제시한 27.9% 임대료 인하안을 반영해  2014년 12월의 70% 수준으로 임대료를 낮춘 것으로 볼 수 있다. 

DF5는 2014년 12월의 52% 수준인 406억원으로 책정됐다.

계약 기간은 사업자의 원가회수와 적정 수익성을 고려해 5년으로 설정했고, 지난 3월 19일 특허심사위원회 의결 사항을 반영해 사업권 및 품목별 중복낙찰을 허용키로 했다.  

이번 입찰에서는 신규로 진입을 원하는 유통사업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참가 자격을 완화시킨 것이 눈에 띈다. 면세사업자 간 서비스 경쟁 촉진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공사는 계약기간 만기를 채우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는 감점을 적용키로 했다. 사업권을 반납했던 롯데면세점이 입찰에 참여할 경우 적용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감점 세부기준은 평가위원회에서 결정기로 했다. 

이후 공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공사 사옥 서관 5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오는 7월6일부터 영업을 개시할 있도록 입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입찰 참가 신청은 5월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사 사옥 서관 5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사업제안서 및 가격입찰서 제출은 5월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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