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원은 지역 시민문화축제인 오리문화제가 ‘시대를 넘어 청렴을 펼치다!!’라는 부제로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리문화제는 충현박물관에서 이원익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오리영정 참배 및 헌화식’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과 사궤장 퍼레이드 및 기로연, 청렴캠페인, 인형극 공연, 전통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오리문화제는 조선시대 대표인물인 오리이원익 및 광명의 역사인물을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는 만큼 평소 자주 접하기 어려운 조선시대, 전통문화체험을 위주로 구성하며,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오 ‘오리이원익 사생대회’와 ‘도전!청렴골든벨’도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또, 연계사업으로 오리서원에서 ‘광명역사문화콘서트’가 진행되고, ‘오리이원익청렴대상’과 ‘민회빈강씨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광명문화원 윤영식원장은 “오리문화제를 통해 시민들이 광명의 역사인물을 재미있게 접하고 광명을 더 사랑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