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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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인증은 블록체인 기반 ‘비트쿠폰’(Bit Coupon) 서비스를 내달 서울대 인근 상권에서 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전자인증은 지난 20일 서울대 총학생회와 이러한 내용의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비트쿠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블록체인 연구개발 시범사업으로 개발된 것으로, 한국전자인증의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인정보를 암호화한다.

상인들은 무료로 비트쿠폰을 발급하고, 학생들은 쿠폰을 통해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정경원 한국전자인증 사장은 “범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확보했다”며 “다양한 분야로 기술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서비스에 서울대 상인연합회·관악마을발전소 등이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