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수비캠페인에참여한사내임직원[사진=GSK]
뇌수막염수비캠페인에참여한사내임직원[사진=GSK]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가 오는 4월 24일 ‘세계 뇌수막염의 날 (World Meningitis Day)’을 맞아 ‘치명적인 수막구균 뇌수막염 멘비오로 수비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막구균 뇌수막염의 치명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23~24일 양일간 GSK 사내와 키즈카페 릴리펏 서울숲더샵에서 GSK 임직원 및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발병 후 24시간 내 10명 중 1명은 사망하고, 생존하더라도 5명 중 1명은 사지절단, 청력상실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을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그러나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전문가들도 빠른 진단이 어렵다. 따라서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만 1세 미만, 특히 6개월 미만 영유아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으므로 해당 연령대일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수막구균성 수막염은 연 평균 15건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국제적인 행사가 있었던 해에는 보고 건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질병관리 본부는 선진국에서의 발생률로 추정한다면 국내에서는 적어도 매년 250~2,000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WHO와 세계 수막구균 전문가 그룹 GMI (Global Meningitis Initiative)도 동일하게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국가에서는 신뢰성 있는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막구균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GSK는 세계 뇌수막염의 날을 맞아 질환의 치명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임직원 대상으로 23일 진행된 사내 캠페인에서는 ‘수막구균 뇌수막염 바로알기’ 퀴즈 등이 진행됐다. 수막구균 뇌수막염의 위험성에 대해 전달한 이번 캠페인에는 총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인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뇌수막염의 날 당일인 4월 24일에는 릴리펏 서울숲더샵에 방문한 부모와 자녀에게 ‘지금 이 순간, 건강한 우리 아이의 미소를 지켜내자’는 의미를 담은 사진을 찍어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부모들을 대상으로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의 중요성이 담긴 ‘수막구균 뇌수막염 강의’가 이루어진다. ‘수막구균 뇌수막염 교육 동영상’ 강의 자료는 행사 종료 후 GSK한국법인 백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보기 및 공유가 가능하다.

GSK 한국법인 김진수 전무는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발병시 24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며, 특히 6개월 미만에서 높은 발병율을 보이기 때문에 백신 접종으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며"과거 질병관리본부에 보고된 수막구균 질환 건수를 살펴보면 월드컵, 올림픽 등 국제행사가 개최되는 해에 수막구균 뇌수막염 환자가 급증했는데, 올해 평창올림픽이 개최됐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 전무는 “멘비오는 생후 2개월부터 접종 가능한 수막구균 백신으, 앞으로도 GSK는 수막구균으로부터 소중한 우리 아이를 수비하는 모든 부모들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멘비오는 생후 2개월부터 접종 가능한 유일한 4가 수막구균 백신으로 5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한 제품이다.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생후 2~23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연구를 통해 수막구균을 일으키는 주요 혈청군인 A,C,Y,W-135을 대상으로 우수한 면역원성과 내약성을 보였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안전청(EMA) 승인을 포함해 전세계 6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받아 유통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2년 수막구균 예방백신으로 첫 승인을 받은 이후 생후 2개월 이상 영유아 및 군대 등에서 접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