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송레이크스타)
(사진=오송레이크스타)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갖춘 ‘그린 프리미엄’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상업시설에도 강이나 호수 조망이 가능한 ‘수변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팍팍한 도심생활에 지친 수도권 시민들을 중심으로 호수공원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호수공원 인근 수변상권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는 것.

이에 수도권 주요 도시에 수변상권의 상가건물이 잇달아 조성되고, 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우미건설이 동탄 호수공원 인근에 공급한 '레이크꼬모'는 계약 3일만에 완판됐으며, 지난해 9월 신세계건설이 일산 호수공원 근처에 조성한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도 성공적으로 판매를 완료했다.

이렇게 수변상가의 몸값이 높아지는 가운데, 세종시와 인접한 오송 호수공원(돌다리못) 인근에 신규 상가 소식이 들려와 일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레이크스타’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에 대지면적 5,577㎡, 연면적 5,530.63㎡,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1층 4개실, △지상 1층 26개실, △지상 2층 20개실, △지상 3층 11개실, △지상 4층 11개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법정주차대수 36.87대를 뛰어넘는 80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이용객들의 편리함을 높였다.

상가는 오송의 중심에 해당되는 오송 호수공원 둘레길에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수변상권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누리는 셈이다.

기본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의 중심에 위치해 높은 고객 집객력이 기대된다. 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LG, CJ 등 60여 바이오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6개 국책기관이 모인 보건의료행정타운도 위치했다. 여기에 향후 오송일대의 주택 공급이 완료되면 7,500여명을 수용하는 주거 밀집지역으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변에는 제2생명과학단지개발과 KTX 오송역세권 개발(예정) 등으로 인구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 KTX, SRT 오송역과 세종시~ 오송역 BRT 등 접근성 역시 편리하다.

인근 부동산 중개인은 “오송지역은 국가 기관 및 기업들이 입주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상업용지는 극히 제한적”이라며 “신축 상업시설인 레이크스타는 그 자체만으로도 희소성이 주목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홍보관은 오송읍 연제리에 위치했다. 준공은 오는 2018년 12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