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글홈페이지
사진=구글홈페이지
미국 주요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제미니 트러스트 컴퍼니(Gemini Trust Company, 이하 제미니)가 관련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제미니는 미국 나스닥과 협력하며 암호화폐 거래 불법 방지책을 강화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스닥이 제공하는 시장 감시 소프트웨어 ‘스마츠(SMARTS)’를 도입할 예정이다.

제미니의 비트코인 가격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비트코인 선물을 정산할 때의 참조치가 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암호화폐 매매 거래를 다루는 거래소에 대한 포괄적인 규제가 없기 때문에 상장 조작 등의 불법 행위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이 소프트는 시장 동향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상장 조작 등의 불법 거래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미국 인티컨티넨탈 거래소(ICE)와 홍콩 거래소 등 상품 선물과 주식을 다루는 주요 거래소에서 폭넓게 이용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